'창단 10주년' 광주FC, 역대 베스트11 선정 팬 투표
박기동·정조국 등 후보…27일 정오까지 투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광주FC가 팬 투표로 구단 역대 베스트11을 뽑는다.
광주는 21일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역대 베스트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 소속으로 3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로 꾸려졌다.
광주의 1대 주장이자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박기동을 비롯해 김호남, 이종민 등 구단의 간판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정조국과 나상호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들도 포함됐다.
현 소속으로는 '원클럽맨'인 여름과 여봉훈, 윤평국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팬 투표는 오는 27일 정오까지 광주 구단 홈페이지(gwangjufc.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아이디(ID) 하나당 1일 1회씩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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