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알리, 코로나19로 '격리 권고'에도 클럽 파티로 '구설'

뉴스포럼

토트넘 알리, 코로나19로 '격리 권고'에도 클럽 파티로 '구설'

메이저 0 1,157 2020.03.22 17:32
                           


토트넘 알리, 코로나19로 '격리 권고'에도 클럽 파티로 '구설'



토트넘 알리, 코로나19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손흥민(28)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 델리 알리(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된 가운데 클럽 파티를 벌여 구설에 올랐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최근 알리가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 밤에 걸쳐 파티를 즐겼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더선은 알리가 새벽까지 클럽에 머물렀으며, 칵테일 등 술도 마셨다고 전했다.

알리의 이런 행동은 코로나19로 리그 경기와 팀 훈련이 중단되고, 영국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화두가 되는 가운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EPL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말까지 경기가 중단됐다. 확산세가 이어지며 토트넘을 비롯한 EPL 클럽들은 예방을 위해 팀 공식 훈련도 열지 않은 채 선수들에게 자택에 머물며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알리는 지난달 공항에서 코로나19를 언급하며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듯한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고 런던 히스로 공항 라운지에서 탑승을 기다릴 때 중국인으로 보이는 한 아시아인과 손 세정제를 보여주며 자막으로 코로나19를 언급한 것 등이 문제가 됐다.

한편 더선은 알리 외에 카일 워커, 리야드 마흐레즈(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다른 몇몇 선수들도 유명 클럽에서 가무를 즐겼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615 체스 전설들, 코로나19 뚫고 5월 온라인에서 격돌 기타 2020.04.22 390
2614 박건하·김신욱·유상철…포지션 바꾸고도 승승장구한 K리거들 축구 2020.04.22 547
2613 [고침] 체육(괴짜 골퍼 디섐보, 이번에는 48인치 드라이버…) 기타 2020.04.22 365
2612 이강철 kt 감독 '144경기 강행'에 반대 목소리…"질 떨어질 것" 야구 2020.04.22 428
2611 롯데 포수 나종덕 '투수 겸업' 도전…"두 달 걸린 프로젝트" 야구 2020.04.22 457
2610 휴가 마친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4개월 만에 귀국 축구 2020.04.22 574
2609 '준비 완료' 두산 유희관, 키움과 연습경기 5이닝 무실점 야구 2020.04.22 466
2608 괴짜 골퍼 디섐보, 이번에는 48인치 드라이버 만지작 기타 2020.04.22 378
2607 코로나19 영향 세종중앙공원 1단계 개방 9월로 연기 기타 2020.04.22 389
2606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0대 직원 기타 2020.04.22 394
2605 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운동 기타 2020.04.22 406
2604 '초보' 손혁 감독 "연습경기도 지니까, 잠이 안 오더라고요" 야구 2020.04.22 481
2603 프로축구 전북, 축구톡톡서 이동국과 '드라이브 스루' 인터뷰 축구 2020.04.22 595
2602 세계태권도연맹·아시아발전재단, 저개발국 소외계층 지원 협약 기타 2020.04.22 432
2601 두산, 키움과 연습경기서 유희관·이용찬, '1+1 선발' 운영 야구 2020.04.22 48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