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출범 23년 만에 첫 시즌 조기 종료…SK·DB 공동 1위

뉴스포럼

프로농구, 출범 23년 만에 첫 시즌 조기 종료…SK·DB 공동 1위

메이저 0 613 2020.03.24 11:32
                           


프로농구, 출범 23년 만에 첫 시즌 조기 종료…SK·DB 공동 1위

여자농구·프로배구 이어 겨울철 실내 프로 종목 모두 '조기 종료'



프로농구, 출범 23년 만에 첫 시즌 조기 종료…SK·DB 공동 1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가 1997년 출범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을 도중에 종료했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5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와 플레이오프까지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농구는 1997년 출범 이후 24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도중에 종료하게 됐다.

KBL은 1일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정규리그 진행을 중단했고, 29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이사회를 통해 남은 일정도 모두 치르지 않기로 했다.

정규리그가 중단된 2월 29일까지 28승 15패로 공동 1위를 달린 서울 SK와 원주 DB가 그대로 공동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는 것으로 결정됐다. 3위는 26승 17패의 안양 KGC인삼공사다.

또 KBL은 20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어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사상 세 번째로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경기 단체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농구와 배구, 핸드볼과 아이스하키 등 국내에서 진행된 2019-2020시즌 종목들은 모두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했다.

SK핸드볼 코리아리그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는 이미 2월에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70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개막 6월 20일로 다시 연기 기타 2020.04.24 416
2704 LG 임찬규, 우려 시선 떨쳐냈다…SK전 4이닝 1실점 호투 야구 2020.04.24 471
2703 伊축구스타 델피에로 등 월드컵 우승 멤버, 구급차 4대 기부 축구 2020.04.24 558
2702 프로야구 두산의 캐치프레이즈는 'TEAM DOOSAN! 2020' 야구 2020.04.24 451
2701 축구협회 '포스트 코로나' 대비 화상회의 확대 축구 2020.04.24 570
2700 여자농구 KB, FA 심성영과 1억7천만원에 3년 재계약 농구&배구 2020.04.24 520
2699 SK, 개막전 선발투수로 킹엄 낙점…"빠른 입국 판단 옳았다" 야구 2020.04.24 457
2698 코리아드라이브, KLPGA 투어 임진희 등 5명과 후원 계약 기타 2020.04.24 404
2697 LG 켈리, 35개 라이브피칭…개막전 등판 어려울 듯 야구 2020.04.24 456
2696 '내년 개최도 불안'…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재연기 없다" 고수 기타 2020.04.24 406
2695 "힘든 시기 기억하자"…1년 연기된 유로2020, 대회명은 유지 축구 2020.04.24 538
2694 이정은·최혜진 등 스타 선수들, 5월 2∼3일 자선 골프대회 출전 기타 2020.04.24 421
2693 울산시설공단, 28일 실외 시설부터 15곳 재개장 축구 2020.04.24 540
2692 '첫 외부 FA 영입' OK저축은행, 진상헌·권준형 입단식 농구&배구 2020.04.24 594
2691 '대주자' 김성표, 2경기 연속 도루…'뛰는 야구' 시험하는 삼성 야구 2020.04.24 46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