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양인영 FA 보상 선수로 하나은행 김단비 지명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은행의 포워드 김단비(28)가 용인 삼성생명에 새 둥지를 튼다.
WKBL은 삼성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하나은행으로 이적한 양인영에 대한 보상 선수로 김단비를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인영을 영입한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6명의 보호선수를 지정했고, 삼성생명은 지정되지 않은 하나은행 선수 중 김단비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여고를 졸업하고서 2011년 우리은행에 수련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한 김단비는 2017년 김정은에 대한 보상 선수로 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통산 199경기에 출장해 평균 3.6득점, 2.1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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