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뉴스포럼

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메이저 0 519 2020.03.25 16:32
                           


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박세리(43)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올림픽 1년 연기는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세리 감독은 25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선수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면서 "그동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연기 결정은 적절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며 4년을 기다린 만큼 1년 더 미뤄진 건 안타깝고 안쓰럽다"면서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올림픽에 출전해야 할 상황은 다소 걱정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 연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다"면서 "올림픽에 가고 싶은 선수, 올림픽에서 가서 메달을 따야겠다고 다짐했던 선수들은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부상을 조심하고, 올림픽에 나갈 때까지 경기력을 차분하게 끌어올리길 바란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810 EPL 6월 초 재개 목표 구체화…각 팀은 '거리두고' 훈련 시작 축구 2020.04.28 546
2809 프로야구 연습경기서 경기당 홈런 1개꼴…올해도 화두는 '홈런' 야구 2020.04.28 480
2808 "손흥민, 영국 복귀하면 2주 자가격리…팀훈련 초반 합류 불가" 축구 2020.04.28 601
2807 코트디부아르 축구영웅 드로그바, 축구협회장 선거서 '0표' 쓴맛 축구 2020.04.28 663
2806 일본야구기구 "한국 프로야구 코로나19 매뉴얼 공부" 야구 2020.04.28 454
2805 라이더컵 개최한 영국 명문 골프장, 폭주족 질주로 '훼손' 기타 2020.04.28 384
2804 찬사 또 찬사…손흥민 폭풍질주 골, EPL '역대 최고 골' 선정 축구 2020.04.28 558
2803 UEFA, 코로나19 극복 위해 회원국에 총 3천148억원 지원 축구 2020.04.28 605
2802 '골프 황제' 우즈가 노장 골퍼에게 30만달러 벌어준 사연 기타 2020.04.28 360
2801 FIFA, 코로나19 여파로 교체 선수 5명으로 '확대' 방안 추진 축구 2020.04.28 560
2800 NBA 훈련 지침 완화…이르면 5월 8일 훈련시설 개방 농구&배구 2020.04.28 521
2799 [천병혁의 야구세상] "단장이 현장 간섭 않듯이 감독도 행정 관여해선 안 돼" 야구 2020.04.28 440
2798 고우석 무너트린 키움 이정후 "프로 첫 끝내기 안타에요" 야구 2020.04.27 455
2797 키움 이정후, LG 마무리 고우석 상대로 끝내기 안타(종합) 야구 2020.04.27 587
2796 베일 벗은 KIA 가뇽, NC 집중타에 5이닝 5실점 '혼쭐' 야구 2020.04.27 57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