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대처하는 전북의 자세…'팬심'으로 전주성 채운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20시즌 K리그 개막전에 전주성을 '팬심'으로 채우기로 했다.
전북은 팬들의 함성을 대신할 응원 메시지를 받아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을 채우는 캠페인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시즌 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팬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나 전북을 응원하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피켓 등을 제작해 6일까지 구단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전북은 "경기장에서 함께 할 수 없는 팬들의 응원하는 마음을 선수들에게 전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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