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AFC 엘리트 유소년 발전 프로젝트 최고 평가받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엘리트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프로젝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AFC 엘리트 유소년 축구 발전 계획' 프로젝트 정규 멤버십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AFC 엘리트 유소년 계획 프로젝트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엘리트 유소년 육성 관련 11가지 항목(조직, 계획, 경기, 지도자, 유망주 발굴, 의료, 스포츠과학, 교육, 시설, 철학, 클럽 유소년 아카데미)을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국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임시 멤버십(Provisional Membership)이나 정규 멤버십(Full Membership)이 부여되는데, 임시 멤버십은 10가지, 정규 멤버십은 11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AFC 회원국 중 정규 멤버십을 받은 곳은 대한축구협회와 카타르축구협회뿐이다. 멤버십 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갱신할 수 있다.
11개 평가 항목 중 클럽 유소년 아카데미는 1∼3스타로 세부 등급이 나뉘는데, 전북 현대의 유소년 아카데미가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취득했다.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