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올림픽 감독 최경주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다행"

뉴스포럼

골프 올림픽 감독 최경주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다행"

메이저 0 490 2020.03.25 10:32
                           


골프 올림픽 감독 최경주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다행"





골프 올림픽 감독 최경주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다행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아쉽긴 하지만, 다행스럽다"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은 최경주(50)는 올림픽을 1년 뒤로 연기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경주는 "골프 대회가 9주 동안 열리지 못하면서 선수들 실전 감각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올림픽에 예정대로 열렸다면 경기력 회복과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열심히 준비하고, 대비한 선수들에게는 아쉽긴 하겠지만 더 좋은 경기력으로 올림픽에 나갈 기회라고 여기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또 "1년 더 여유가 생기면서 올림픽 출전 티켓 경쟁도 더 공정해진 셈"이라면서 "남은 1년 동안 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더 뛰어난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일정 변경이 없다면 오는 5월 14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을 치르고 곧바로 5월 22일 개막하는 시니어 PGA챔피언십에서 시니어투어에 데뷔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870 골프존, 김성현·김한별 등 프로 선수 7명 후원 기타 2020.04.29 405
2869 세계육상연맹,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선수 위해 6억원 조성 기타 2020.04.29 388
2868 스페인 라리가도 '기지개'…5월 4일 개별훈련부터 허용 축구 2020.04.29 632
2867 축구협회, AFC 코칭컨벤션서 최고 'P급 멤버십' 획득 축구 2020.04.29 624
2866 '부패 혐의' 베켄바워, 공소시효 만료…FIFA "실망스럽다" 축구 2020.04.29 555
2865 FIFA 의무분과위원장 "리그 재개 회의적…다음 시즌 준비해야" 축구 2020.04.29 545
2864 "유럽프로축구 역대 최고 챔피언은 레알 마드리드" 축구 2020.04.29 601
2863 나달, 클레이코트라도 온라인 게임은 어려워…8강행 좌절 기타 2020.04.29 373
2862 코로나19가 무서운 유럽골프투어…코스에서 침 뱉기 '엄금'키로 기타 2020.04.29 385
2861 최지만 "한국은 평화로워…시즌 준비 위해 5월 중순 미국행" 야구 2020.04.29 447
2860 프로농구 사상 첫 최단신 선수가 '최고 연봉'…BNK 가드 안혜지 농구&배구 2020.04.29 527
2859 호주 골프 스타 스콧, 뇌종양 노인 위해 친절한 전화 한통 기타 2020.04.29 340
2858 MLB, 6월 말 시작 가능성…10개팀씩 동·서·중부로 재편 야구 2020.04.29 415
2857 김현수 밀어낸 볼티모어 맨시니, 대장암 수술 뒤 항암 치료 야구 2020.04.29 447
2856 미국 고교농구 빅3, NBA 하부리그로 진로 선택 농구&배구 2020.04.29 50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