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뉴스포럼

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메이저 0 488 2020.03.25 15:54
                           


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박세리 감독 올림픽 연기는 잘한 결정…선수 건강이 최우선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박세리(43)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올림픽 1년 연기는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박세리 감독은 25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선수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면서 "그동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연기 결정은 적절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며 4년을 기다린 만큼 1년 더 미뤄진 건 안타깝고 안쓰럽다"면서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올림픽에 출전해야 할 상황은 다소 걱정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 연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다"면서 "올림픽에 가고 싶은 선수, 올림픽에서 가서 메달을 따야겠다고 다짐했던 선수들은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부상을 조심하고, 올림픽에 나갈 때까지 경기력을 차분하게 끌어올리길 바란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676 할렘 묘기농구단 간판 프레드 닐, 77세로 사망 농구&배구 2020.03.27 663
1675 KBO, 다음 이사회서 '개막' 조율…실행위 '자가 격리' 대책 논의(종합) 야구 2020.03.27 696
1674 대한체육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 기탁 기타 2020.03.27 533
1673 프로축구 수원·제주, 자체 청백전 중계…'온라인에서 만나요!' 축구 2020.03.27 855
1672 세인트루이스, 카브레라 등 유망주 4명 마이너리그로 야구 2020.03.27 665
1671 이탈리아도 축구대표 훈련센터, 코로나19 치료 시설로 개방 축구 2020.03.27 866
1670 [게시판] SK 여자 핸드볼팀, 대구 의료진에 기부금·응원편지 기타 2020.03.27 574
1669 KBO, 실행위 건너뛰고 4월 7일 이사회서 '개막 시점' 조율 야구 2020.03.27 680
1668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는 개막전'…MLB의 감성마케팅 야구 2020.03.27 682
1667 미국 골프용품사 시머스, 당분간 마스크 생산 기타 2020.03.27 531
1666 프로농구 전자랜드 선수단,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 농구&배구 2020.03.27 661
1665 프로야구 한화 퓨처스 선수 '발열' 증세…서산 훈련 중단 야구 2020.03.27 702
1664 손흥민,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힘내라 대한민국" 축구 2020.03.27 816
1663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 마이너리거 위해 3억원 기부 야구 2020.03.27 676
1662 EPL 브라이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축구 2020.03.27 76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