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올림픽 연기 IOC 결정 존중…문체부와 대응 체계 구축"

뉴스포럼

체육회 "올림픽 연기 IOC 결정 존중…문체부와 대응 체계 구축"

메이저 0 456 2020.03.25 16:54
                           


체육회 "올림픽 연기 IOC 결정 존중…문체부와 대응 체계 구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1년 연기와 관련한 입장문을 25일 발표했다.

체육회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수, 올림픽 대회 관계자, 국제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기 결정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원칙으로 적용되리라 기대하며, 선수와 참가자 모두가 보다 안전한 가운데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IOC, 도쿄조직위원회와 지속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IOC, 도쿄조직위원회, 종목별 국제연맹과 협의해 재조정될 대회 일정, 출전자격 대회, 관련 시스템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우리 선수들의 대회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체육회는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운영 방향도 소개했다.

체육회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국가대표 선수단 안전 강화를 위해 실시했던 장기간 외출·외박 통제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감을 우선 해소하고, 선수촌 안전과 방역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수촌 내 지도자협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27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전 종목 선수, 지도자를 귀가 조처하고 기본 3주 이후 입촌 시기와 방법은 외부 환경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 대응반을 구성해 선수·지도자·회원종목단체와 함께 연기된 올림픽 일정에 따라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력 유지를 위한 종목별 맞춤형 훈련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691 FC서울 캡틴 고요한 "ACL 16강 위해 준비 계속…자신 있어" 축구 2020.03.27 774
1690 두산 박세혁, 자체 평가전서 2안타 3타점 활약 야구 2020.03.27 708
1689 프로배구 총 관중 '39만2천331명'…최고 시청률은 1.67% 농구&배구 2020.03.27 638
1688 [고침] 체육(2020시즌 K리거 총 784명…) 축구 2020.03.27 764
1687 한화 외국인 3명·발열 2군 선수, 모두 코로나19 '음성' 야구 2020.03.27 691
1686 NBA스타 커리 만난 코로나19 권위자 "두려워 말고 이겨내야" 농구&배구 2020.03.27 656
1685 2020시즌 K리거 총 784명…최다 인원 팀은 '43명' 수원 축구 2020.03.27 728
1684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퇴촌 완료'…최대 5주간 '휴촌' 기타 2020.03.27 507
1683 6월 영국 런던서 예정된 MLB 2연전, 코로나19로 취소 야구 2020.03.27 702
1682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레오, 크로아티아로 출국 농구&배구 2020.03.27 657
1681 쇼트트랙 임효준, 빙상연맹 상대로 '징계무효확인 소송' 기타 2020.03.27 519
1680 코로나19에 '3대 모터스포츠' 올스톱…인디 500, 8월로 연기 기타 2020.03.27 507
1679 MLB 선수노조,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등록일수 투표로 승인 야구 2020.03.27 743
1678 남자골프 개막전 프로미 오픈,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 기타 2020.03.27 537
1677 후지나미 등 3명 코로나19 확진…일본프로야구 개막 '비상'(종합) 야구 2020.03.27 71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