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되자 문 여는 미국 골프장…4개 주는 '아직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5월이 되면서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미국 골프장이 일제히 영업 재개에 나섰다.
미국골프재단(NGF)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46개 주에서 5월부터 골프를 칠 수 있게 됐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골프장 영업 재개는 주마다 5월 1일, 같은 달 2일, 5일 등으로 다르지만 5월 중순이면 미국 골프장 80%에서 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NGF는 내다봤다.
그러나 주 정부가 영업을 허용해도 카운티나 시 당국이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경우가 있어 전면적인 골프장 영업 재개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그리고 버몬트 등 4개 주는 여전히 골프장 영업 금지 행정 명령을 해제하지 않았다. 이들 4개 주는 골프장 영업금지 해제 일정조차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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