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박지수,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팀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남태희(29·알사드)와 박지수(26·광저우 헝다)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4일 AFC가 챔피언스리그 경기 내용을 분석해 발표한 테크니컬 리포트를 보면 남태희와 박지수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스타 23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남태희는 미드필더 부문 9명에 포함됐고 박지수는 5명으로 이뤄진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남태희는 세계적인 미드필더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 알사드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한몫했다.
박지수 역시 광저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준결승행에 일조했다.
박지수는 에이전트인 스퀘어스포츠를 통해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감독의 지도는 물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된 것 또한 실력 향상에 큰 힘이 됐다"면서 "2020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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