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성금 1억4천만원 기부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9일 한국배구연맹과 프로배구 6개 구단이 시즌 상금 1억4천만원을 기부하며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프로배구 6개 구단 단장과 한국배구연맹 김윤휘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 배우 김보성 홍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프로배구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남녀부 상위 3개 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금은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현대캐피탈과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흥국생명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저소득 위기가정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보성은 "이번 캠페인은 어려울 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응원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며 "이 캠페인이 더욱 흥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난국 속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연맹과 구단이 중요한 시기에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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