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현금 트레이드로 센터 한상길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과 '현금 트레이드'로 센터 한상길(33)을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4일 "센터진을 보강하기 위해 현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며 영입 내용을 발표했다.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비시즌 기간 센터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우리카드에서 뛴 자유계약선수(FA) 이수황과 계약한 데 이어 두 번째 센터 영입이다.
대한항공이 센터 모으기에 나선 건 김규민의 입대와 자유계약선수(FA) 진상헌의 OK저축은행 이적으로 센터진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방법으로 센터진 보강을 추진했고, 현금 트레이드로 베테랑 센터 한상길 영입에 성공했다.
키가 194㎝인 한상길은 기존의 센터 진성태, 진지위, 조재영, 이수황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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