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실외 체육시설 6일 운영 재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사태로 임시휴관했던 구내 실외 체육시설 3곳의 운영을 6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가 운영을 재개한 체육시설은 초안산근린공원 내 '창골축구장'과 다락원체육공원 내 '축구장', '실외 테니스장'이다. 다만 샤워실이나 탈의실 등 공용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설들을 이용하려면 도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dobongsiseol.or.kr)나 현장 신청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도봉구는 시설별 출입구 앞에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천막을 설치해 놓고, 이곳에서 이뤄지는 체온 측정을 통과했음을 보여 주는 종이 팔찌를 착용할 사람만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각 시설 방문객은 관리대장으로 관리된다.
이에 앞서 2월 5일 도봉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가 운영하는 복지·문화·체육 등 분야의 다중이용시설 80여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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