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야구·축구 이어 프로농구 선수도 코로나19 확진

뉴스포럼

일본서 야구·축구 이어 프로농구 선수도 코로나19 확진

메이저 0 599 2020.04.02 17:32
                           


일본서 야구·축구 이어 프로농구 선수도 코로나19 확진



일본서 야구·축구 이어 프로농구 선수도 코로나19 확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프로농구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남자프로농구 B.리그의 오사카 에베사는 2일 구단 홈페이지에 소속 팀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27일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프로축구의 경우 지난달 30일 J1리그(1부) 빗셀 고베를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J2리그(2부) 더스파구사쓰 군마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B.리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오사카 구단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감염된 선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지난달 27일 발열 증상으로 훈련에 불참하고 자택에 머물렀다.

다음날인 28일에는 발열 외에도 피로감과 기침 증세가 있어 오사카의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계속 열이 내리지 않자 3월 30일 팀 주치의의 조언으로 오사카의 병원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했고, 결국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팀 내 다른 선수 몇몇도 발열 증상이 있어 지난달 29일부터는 전 선수와 팀 관계자 모두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오사카 구단은 후각 이상을 호소한 선수도 있다면서 현재 확진 선수의 밀접 접촉자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B.리그는 코로나19 때문에 2월 28일부터 시즌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14일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재개했다.

하지만 일부 선수와 심판이 발열 증상을 보여 이틀만 경기를 치르고 다시 리그를 중지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140 샤라포바 "조코비치 처음 봤을 때는 누군지도 몰랐다" 기타 2020.05.06 378
3139 김보경 품은 전북 vs 타가트 남은 수원…시작부터 불꽃 튈 K리그 축구 2020.05.06 531
3138 프로야구 개막전 TV 평균 시청률 1.47%…포털 시청자 4배 상승 야구 2020.05.06 448
3137 ZiPS가 예상한 KBO리그…1위 키움·홈런왕 박병호·ERA 양현종 야구 2020.05.06 408
3136 서울 도봉구, 실외 체육시설 6일 운영 재개 기타 2020.05.06 395
3135 프로야구 무관중 TV 중계 집에서 216만명 봤다 야구 2020.05.06 413
3134 EPL 클럽 주치의들 '리그 재개에 대한 100가지 우려' 편지 축구 2020.05.06 555
3133 '705일 만의 선발 2루수 복귀' 정근우, LG 데뷔전서 진가 발휘 야구 2020.05.06 421
3132 프로축구선수협 개막 인사 "지친 팬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로" 축구 2020.05.06 603
3131 미국팬 호기심 부른 '방망이 던지기'·'사회적 거리두기 시구' 야구 2020.05.06 422
3130 박찬호 "우리 프로야구 세계 주목받아 기뻐…국민께 희망드리길" 야구 2020.05.06 444
3129 1년 만에 돌아온 한화 하주석, 7㎏ 감량효과…"독하게 뺐다" 야구 2020.05.06 411
3128 이승엽 해설위원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 힘내자 한국 야구" 야구 2020.05.06 422
3127 EPL 구단들, 무관중 경기로 시즌 끝나면 손해액 2천691억원 추산 축구 2020.05.06 543
3126 몽고메리 "골프 재개하려고 코로나 검사 100만번 한다고?" 기타 2020.05.06 40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