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주목'

뉴스포럼

"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주목'

메이저 0 606 2020.05.06 15:10
                           


"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주목'



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아시아 챔피언 클럽을 최다 배출한 K리그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킥오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8일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를 전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K리그의 개막 준비 과정과 의미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등 일부 나라에서 프로축구 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가디언은 K리그는 이들 리그와 질적으로 다른 수준에 있어 개막이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디언은 "대만, 투르크메니스탄 리그와 K리그는 레벨이 다르다"면서 "K리그는 아시아 챔피언 클럽을 가장 많이 배출한 리그"라고 소개했다.

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이어 개막전을 펼칠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수석코치 출신이며 그 상대인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이라는 점 등을 소개했다.

가디언은 또 "37년 K리그 역사상 이렇게 많이 주목을 받은 적은 없었다"면서 "생중계에 목마른 전 세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부터 크로아티아까지 10개국과 중계권 협상을 마쳤고, 협상이 진행 중인 나라들이 더 있다"고 전했다.

당초 38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27라운드로 경기 수를 줄인 것과 프로팀 간 연습경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침을 미리 적용한 것 등 준비 과정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1·2부 리그 1천100여명의 선수·코치진 모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전하면서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구단과 경기를 치른 구단 모두 2주 동안 일정을 중단한다"는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의 코멘트를 덧붙였다.

가디언은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전 세계에 모범을 보인 것처럼, K리그도 세계 축구계에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170 박찬호 "우리 프로야구 세계 주목받아 기뻐…국민께 희망드리길" 야구 2020.05.06 433
3169 프로야구 개막전 TV 평균 시청률 1.47%…포털 시청자 4배 상승 야구 2020.05.06 461
3168 코로나19에 프로스포츠 무관중 개막…"관객입장 단계적 확대" 축구 2020.05.06 612
열람중 "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주목' 축구 2020.05.06 607
3166 프로야구 롯데 샘슨, 내일 미국서 귀국…2주 자가격리 야구 2020.05.06 446
3165 "조심 또 조심" 생활방역 전환에도 대구는 여전히 '긴장' 기타 2020.05.06 401
3164 [영상] 한국야구역사에 이런 관심 처음이야…근데 '빠던'이 뭐야? 야구 2020.05.06 490
3163 나성범·박석민·모창민 '쾅·쾅·쾅'…NC, 개막전 5연승 야구 2020.05.06 500
3162 '1호 홈런+3타점' 김현수 "이제 첫 경기했다…다시 준비" 야구 2020.05.06 504
3161 '생활방역 첫날'…체육시설·박물관·동물원 조심스러운 개장(종합) 기타 2020.05.06 400
3160 세이브더칠드런·SK스포츠 '코로나19' 성금 전달 기타 2020.05.06 397
3159 켑카와 '골프 대결' 조던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기타 2020.05.06 400
3158 K리그 개막전, 유튜브·트위터 통해 해외에서도 실시간 중계 축구 2020.05.06 683
3157 '생활방역 첫날'…체육시설·도서관·박물관 조심스러운 개장 기타 2020.05.06 415
3156 '스윙맨'으로 굳어지는 김광현…'새로움이 무기' 야구 2020.05.06 52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