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와 '골프 대결' 조던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뉴스포럼

켑카와 '골프 대결' 조던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메이저 0 399 2020.05.06 14:54
                           


켑카와 '골프 대결' 조던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켑카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프로 골퍼들과 벌인 골프 대결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세계 남자골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라디오 방송 '댄 패트릭 쇼'에서 진행된 동영상 인터뷰에서 조던과 함께 라운드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조던과 골프를 쳤다는 켑카는 "4~5년으로 기억한다. 초반에는 조던이 앞섰지만 나는 후반에 전세를 뒤집었다"고 말했다.



켑카와



켑카는 농담을 해보려고 했으나 조던은 잘 받아 주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조던은 17번홀 플레이를 시작했을 때 켑카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켑카는 "그게 내가 기억하는 조던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조던은 그의 말대로 17번홀과 18번홀을 따내 그날 대결에서 승리했다.

켑카는 "18번홀에서 경기를 마치고 서로 악수를 했는데, 조던은 내 지갑이 어딨는지 알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켑카는 "그 이후로는 조던과 골프를 치지 않았는데 조만간 다시 만나 라운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170 박찬호 "우리 프로야구 세계 주목받아 기뻐…국민께 희망드리길" 야구 2020.05.06 433
3169 프로야구 개막전 TV 평균 시청률 1.47%…포털 시청자 4배 상승 야구 2020.05.06 461
3168 코로나19에 프로스포츠 무관중 개막…"관객입장 단계적 확대" 축구 2020.05.06 612
3167 "아시아 최고 레벨, K리그가 온다"…해외 언론도 '주목' 축구 2020.05.06 606
3166 프로야구 롯데 샘슨, 내일 미국서 귀국…2주 자가격리 야구 2020.05.06 446
3165 "조심 또 조심" 생활방역 전환에도 대구는 여전히 '긴장' 기타 2020.05.06 401
3164 [영상] 한국야구역사에 이런 관심 처음이야…근데 '빠던'이 뭐야? 야구 2020.05.06 489
3163 나성범·박석민·모창민 '쾅·쾅·쾅'…NC, 개막전 5연승 야구 2020.05.06 499
3162 '1호 홈런+3타점' 김현수 "이제 첫 경기했다…다시 준비" 야구 2020.05.06 504
3161 '생활방역 첫날'…체육시설·박물관·동물원 조심스러운 개장(종합) 기타 2020.05.06 400
3160 세이브더칠드런·SK스포츠 '코로나19' 성금 전달 기타 2020.05.06 397
열람중 켑카와 '골프 대결' 조던 "이제 4쿼터야, 난 지지 않아" 기타 2020.05.06 400
3158 K리그 개막전, 유튜브·트위터 통해 해외에서도 실시간 중계 축구 2020.05.06 683
3157 '생활방역 첫날'…체육시설·도서관·박물관 조심스러운 개장 기타 2020.05.06 415
3156 '스윙맨'으로 굳어지는 김광현…'새로움이 무기' 야구 2020.05.06 52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