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회원국에 "시즌 포기하지마…몇 달 내 재개 확신"

뉴스포럼

UEFA 회원국에 "시즌 포기하지마…몇 달 내 재개 확신"

메이저 0 746 2020.04.03 12:32
                           


UEFA 회원국에 "시즌 포기하지마…몇 달 내 재개 확신"



UEFA 회원국에 시즌 포기하지마…몇 달 내 재개 확신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중단된 프로 리그를 몇 달 내 재개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면서 현 상황에서의 리그 취소 등은 섣부른 결정이라는 견해를 회원국에 전달했다.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UEFA는 3일(한국시간) 유럽프로축구클럽협회(ECA), 유럽리그(EL)와 공동명의로 55개 회원국의 협회, 구단, 리그에 서신을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된 시즌을 포기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현재 유럽에서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대부분의 프로축구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현시점에서 시즌을 종료하기로 의결하고 15일 열릴 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네덜란드에서도 몇몇 구단이 리그 종료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비롯해 UEFA가 주관하는 대회도 모두 6월 말까지는 중단됐다.

스카이스포츠가 입수했다는 서신에 따르면 UEFA는 "우리는 관련 당국이 결정하는 조건에 따라 몇 달 안에 리그를 재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회원국에 보조를 맞춰달라고 요청했다.

UEFA는 "이런 바이러스 때문에 경기 규칙에 따라 필드에서 결정되는 것들이 방해받아서는 안 되고, 모든 타이틀은 결과에 따라 수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현 단계에서 국내 대회를 포기하는 결정은 시기상조이며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UEFA가 오는 7월에 리그 재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946 프로야구 NC, 2군 코치 코로나19 음성…4일부터 훈련 재개(종합) 야구 2020.04.03 614
1945 프로축구 대전, 화훼농가 돕고 마스크도 나누고 축구 2020.04.03 819
1944 롯데 에이스 박세웅, 청백전 3⅓이닝 10실점 난타 야구 2020.04.03 649
1943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광주 점검 대상 다중시설 30% 휴업 기타 2020.04.03 483
1942 PGA투어 부회장도 코로나19 감염 기타 2020.04.03 515
1941 WBSC, 여자야구월드컵 등 8·9월 예정했던 대회도 연기 야구 2020.04.03 660
1940 6월 예정 아마추어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 내년으로 '연기' 기타 2020.04.03 519
1939 신태용, 인도네시아에 2만 달러 '코로나 성금'…일시 귀국 축구 2020.04.03 764
열람중 UEFA 회원국에 "시즌 포기하지마…몇 달 내 재개 확신" 축구 2020.04.03 747
1937 4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하반기로 연기 기타 2020.04.03 489
1936 K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KLPGA챔피언십 취소 기타 2020.04.03 534
1935 프로농구 첫 공동 1위…이상범·문경은 중 감독상 누가 받을까 농구&배구 2020.04.03 554
1934 K리그2 제주, 유니폼에 4·3 희생자 추모 '동백꽃 패치' 축구 2020.04.03 732
1933 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설계사로 건원 선정 축구 2020.04.03 776
1932 [고침] 체육(잘 나가던 프로배구, 코로나19에 직격탄…시…) 농구&배구 2020.04.03 56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