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야구·축구 대표팀 감독 자격증 의무 소지 '보류'

뉴스포럼

체육회, 야구·축구 대표팀 감독 자격증 의무 소지 '보류'

메이저 0 403 2020.05.06 19:32
                           


체육회, 야구·축구 대표팀 감독 자격증 의무 소지 '보류'



체육회, 야구·축구 대표팀 감독 자격증 의무 소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체육회가 강화훈련에 참여하는 야구·축구 대표팀 지도자들의 공인 자격증 소지 의무화와 관련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체육회 사무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선발·운영 규정의 개정을 논의했다.

규정 개정의 중심 내용인 야구·축구 대표팀 지도자들의 2급 이상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와 관련해 체육회는 결정을 보류했다.

야구·축구계의 반발이 거센 탓이다.

체육회는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으로 참가하는 종목 대표팀 지도자들은 모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증하는 2급 이상 전문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프로 선수와 지도자가 주축을 이룬 야구와 축구 대표팀 지도자들에게도 2023년부터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내용을 강화할 참이었다.

그러나 각 종목 단체가 지도자 선발 권한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체육회는 대한축구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이를 두고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지도자 자격증을 인정하지 않고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인정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비판에도 직면했다.

체육회는 결정을 보류하고 관련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230 3년 만에 선발 등판…LG 송은범, 2⅓이닝 5실점 강판 야구 2020.05.06 439
열람중 체육회, 야구·축구 대표팀 감독 자격증 의무 소지 '보류' 기타 2020.05.06 404
3228 KBO리그에 빠진 미국 야구팬들…"노스캐롤라이나 사니까 NC팬" 야구 2020.05.06 441
3227 '자가격리' 풀리는 벤투호 코칭스태프, K리그 개막전 본다(종합) 축구 2020.05.06 577
3226 한화 채드벨, 30m 캐치볼 소화…복귀 일정은 미정 야구 2020.05.06 477
3225 군산시 실내 공공시설도 6일부터 단계적 개방 기타 2020.05.06 403
3224 김태형 감독 "플렉센, 하루 더 여유…이영하는 자신감 넘쳐" 야구 2020.05.06 483
3223 [게시판] 조성원 프로농구 LG 감독, 명지대에 발전기금 전달 농구&배구 2020.05.06 610
3222 허문회 롯데 감독 "샘슨 대체 선발, 2군 결정 따르겠다" 야구 2020.05.06 490
3221 김태형 감독 "플렉센, 하루 더 여유…이영하는 자신감 넘쳐" 야구 2020.05.06 430
3220 한화 채드벨, 30m 캐치볼 소화…복귀 일정은 미정 야구 2020.05.06 438
3219 '해병대 입소 2주차' 손흥민, 사격 등 본격 '기초군사훈련 중' 축구 2020.05.06 572
3218 "방역 수칙은 꼭 지켜야"…생활방역 첫날 공공시설 속속 개장 기타 2020.05.06 397
3217 '생활방역 첫날'…체육시설·도서관·박물관 조심스러운 개장 기타 2020.05.06 382
3216 '생활방역 첫날'…체육시설·박물관·동물원 조심스러운 개장(종합) 기타 2020.05.06 41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