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공인구, 1차 수시검사 합격 기준 충족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공인구) 1차 수시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 기준에 충족했다고 밝혔다.
KBO는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3타(36개)를 무작위로 수거해 4일부터 7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샘플은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KBO의 공인구 합격 기준은 반발계수 0.4034~0.4234, 둘레 229~235㎜, 무게 141.7~148.8g, 솔기폭 9.524㎜ 이하다.
KBO리그는 지난 시즌 '타고투저' 현상을 조절하기 위해 공인구의 반발계수 기준을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해보다 많은 홈런이 나오고 있다.
5일 개막전부터 이틀 동안 나온 홈런 수는 총 22개로 지난해(15개)보다 7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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