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vs 로하스, 무더위 달구는 부챗살 방망이 쇼

뉴스포럼

페르난데스 vs 로하스, 무더위 달구는 부챗살 방망이 쇼

메이저 0 526 2020.07.21 14:01
                           


페르난데스 vs 로하스, 무더위 달구는 부챗살 방망이 쇼

페르난데스 3분할 타격…로하스는 좌타석서 밀어치기 주력



페르난데스 vs 로하스, 무더위 달구는 부챗살 방망이 쇼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와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의 프로야구 안타 경쟁이 무더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둘은 20일 현재 나란히 안타 99개를 쳐 최다안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팀이 치른 64경기에 모두 출전한 페르난데스와 로하스는 시즌 반환점을 돌기 전에 100안타를 무난히 넘길 예정이다.

시즌 200안타 달성 기대감도 커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바람에 올해엔 올스타 휴식기가 없다.

또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지면서 이 기간에도 경기가 편성된 터라 체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둘의 200안타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KBO리그에 오자마자 안타 197개를 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작성한 리그 역대 시즌 최다안타(201개)에 불과 4개 모자랐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목표가 200안타 이상임을 숨기지 않는다.

한국 무대 2년 차로 투수들의 적응력을 높인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64경기에서 친 안타 89개보다 올해 10개를 더 생산했다.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도 작년 30회에서 올해 34회로 증가했다.

장타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푼 가까이 상승한 0.576을 찍고, 출루율도 0.441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강한 2번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페르난데스 vs 로하스, 무더위 달구는 부챗살 방망이 쇼



KBO리그 데뷔 4년 차인 로하스는 최고 타자의 반열에 올랐다.

최다 안타는 물론 홈런(22개), 타격(타율 0.387), 타점(60개), 장타율(0.730) 1위를 질주하며 다관왕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양손 타자의 이점을 살려 우타자로 0.435, 좌타자로 0.369의 고감도 타율을 뽐내며 리그 평정을 눈앞에 뒀다.

좌타자로 홈런 14개, 우타자로 홈런 8개를 뽑아낼 정도로 완벽하게 균형을 이뤄 로하스를 상대하는 팀은 공략법을 찾기 쉽지 않다.

게다가 페르난데스와 로하스는 언더핸드 유형의 투수 공도 잘 친다.

언더핸드 투수 공략 타율은 0.368(페르난데스), 0.308(로하스)로 3할을 넘는다.

교타자이면서 장타자인 둘은 부챗살 타법으로 타구를 여러 곳에 보낸다.

KBO리그 공식 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안타 방향은 왼쪽 26.3%(26개), 가운데 36.3%(36개), 오른쪽 37개(37.4%)로 3분할에 가깝다.

로하스는 우타자로 나설 경우 타구의 63.3%를 잡아당겨 왼쪽으로 많이 보냈지만, 좌타자로 나서면 왼쪽 30.4%(21개), 가운데 46.4%(32개), 오른쪽 23.2%(16개)로 역시 밀어치는 데 주력해 높은 타율을 올렸다.

로하스는 우타석에서 안타 30개, 좌타석에서 69개를 쳤다.



◇ 페르난데스와 로하스 비교표(20일 현재)



┌─────────────┬──────────┬────────────┐

│페르난데스(두산) │선수(구단) │로하스(kt) │

├─────────────┼──────────┼────────────┤

│0.378-12-99-48 │타율-홈런-안타-타 │0.387-22-99-60 │

│ │점 │ │

├─────────────┼──────────┼────────────┤

│타격 2위, 안타 공동 1 │공격 타이틀 순위 │타격·홈런·타점 1위 │

│위 │ │안타 공동 1위 │

│타점 11위, 홈런 공동 1 │ │ │

│0위 │ │ │

├─────────────┼──────────┼────────────┤

│2019년 │KBO리그 데뷔 │2017년 │

├─────────────┼──────────┼────────────┤

│90만달러 │2020년 연봉 총액 │150만달러 │

│(연봉, 옵션 각 45만달 │ │(연봉 80만달러+ │

│러) │ │계약금 50만달러+ │

│ │ │인센티브 20만달러) │

└─────────────┴──────────┴────────────┘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633 스위치 타자 kt 로하스, 역대 4호 '좌우 연타석 홈런' 야구 2020.07.21 555
7632 '이용찬·플렉센 몫까지' 알칸타라, 초스피드로 10승 달성 야구 2020.07.21 607
7631 로맥, 역전 끝내기 투런포 폭발…SK, 롯데에 재역전승 야구 2020.07.21 562
7630 kt, 로하스 끝내기 홈런으로 기적의 역전승…LG 제압 야구 2020.07.21 551
7629 김규성·한승택 '쾅·쾅'…KIA, 한화 대파하고 2연패 탈출 야구 2020.07.21 666
7628 '알칸타라 10승' 두산, 요키시 앞세운 키움에 완승 야구 2020.07.21 512
7627 '포스트장미란' 박혜정, 역도 여자 87㎏ 이상 용상 한국주니어新 기타 2020.07.21 463
7626 '故최숙현 폭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구속 기타 2020.07.21 456
7625 '故최숙현 폭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구속 기타 2020.07.21 453
7624 '바둑 영재' 박종훈 , '바둑 여제' 최정 꺾었다 기타 2020.07.21 579
7623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8월 24일 개최…8~10위팀 '패스' 가능 야구 2020.07.21 549
7622 기성용 복귀로 성사된 '쌍용 더비'…8월 30일 이청용과 맞대결 축구 2020.07.21 874
7621 우여곡절 끝에 막 내린 '기성용 복귀 드라마'…FC서울에 힘 될까 축구 2020.07.21 952
7620 故 최숙현 선수 유족은 참석하는데…청문회 피하는 가해혐의자 기타 2020.07.21 461
7619 기성용, FC서울 입단 확정…11년 만에 K리그 복귀(종합) 축구 2020.07.21 102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