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 셈법…첼시가 '캐스팅보트'

뉴스포럼

험난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 셈법…첼시가 '캐스팅보트'

메이저 0 822 2020.07.21 09:45
                           


험난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 셈법…첼시가 '캐스팅보트'

최종전 패해도 첼시가 FA컵 우승하면 '유로파리그 가능'



험난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 셈법…첼시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은 첼시가 '캐스팅보트'를 쥔 형국이 됐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 3-0으로 완승을 했다.

승점 68을 기록한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울버햄프턴을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울버햄프턴은 21일 펼쳐진 크리스털 팰리스와 3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69로 다시 토트넘을 7위로 끌어내리고 6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오전 0시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일제히 치르는 38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토트넘의 마지막 목표는 6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2)와 승점 차가 4로 벌어진 상황에서 실제로도 토트넘이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순위가 6위가 한계다.

더불어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8위 셰필드(승점 54)와도 승점 차가 4로 벌어져 있어 최소 7위는 확보하게 된다.



험난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진출 셈법…첼시가



하지만 6위와 7위는 엄청난 차이를 부를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무대의 마지노선이 6위가 될 수 있어서다.

프리미어리그에 주어진 유럽클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출전권은 총 7장이다.

정규리그 1~4위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전권, 5위 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출전권을 확보한다.

여기에 EFL컵 우승팀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 FA컵 우승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출전권을 가진다.

이런 가운데 정규리그 2위 확정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맨체스터 시티가 EFL컵에서 우승해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은 정규리그 6위 팀에 배당됐다.

이 때문에 37라운드까지 7위에 랭크된 토트넘은 자칫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지 못할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은 최종전 상대인 크리스털 팰리스를 꺾은 뒤 첼시와 맞붙는 울버햄프턴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승리하고, 울버햄프턴이 패하는 것이다.

또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비기고, 울버햄프턴이 패해도 두 팀의 승점이 59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1골 앞서는 토트넘이 6위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패하면 7위를 확정해 유로파리그 출전 기회가 날아갈 수도 있다.

7위로 떨어진다고 해도 '마지막 희망'은 남아있다. 첼시와 아스널이 맞붙는 FA컵 결승전(8월 2일)과 2019-2020 유로파리그 결과다.

현재 3위인 첼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유지한 상황에서 FA컵까지 우승하면 정규리그 6위 팀에 유로파리그 진출권, 7위 팀에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이 돌아간다.

토트넘으로선 첼시가 최종전에서 울버햄프턴을 잡아주고, FA컵에서도 우승하는 게 최선의 결과다.

이래저래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여부는 첼시의 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밖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전에 올라 있는 맨유와 울버햄프턴 가운데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해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서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603 ESPN의 NBA 개인상 전망 "MVP 아데토쿤보…신인상은 모란트" 농구&배구 2020.07.21 515
7602 '상주 돌풍' 주역 강상우·오세훈 "선두 울산도 잡자" 축구 2020.07.21 927
7601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마스코트 '피버스' 새 이름 공모전 농구&배구 2020.07.21 663
7600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오늘 영장실질심사 기타 2020.07.21 467
7599 FA컵 8강 대진 확정…성남 vs 수원 '오심 더비' 성사(종합) 축구 2020.07.21 879
7598 영장실질심사 김규봉 감독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기타 2020.07.21 425
7597 '평창올림픽 감동의 순간' 기록한 기념관 올 하반기 개관 기타 2020.07.21 456
7596 영장실질심사 김규봉 감독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기타 2020.07.21 414
7595 러프, 샌프란시스코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 야구 2020.07.21 505
7594 페르난데스 vs 로하스, 무더위 달구는 부챗살 방망이 쇼 야구 2020.07.21 525
7593 FA컵 8강 대진 확정…성남 vs 수원 '오심 더비' 성사 축구 2020.07.21 1042
7592 FA컵 8강 대진 확정…성남 vs 수원 '오심 더비' 성사 축구 2020.07.21 904
7591 김광현, 구원투수로 MLB 첫 시즌 시작…마무리 가능성도(종합) 야구 2020.07.21 505
7590 故 최숙현 선수 유족은 참석하는데…청문회 피하는 가해혐의자 기타 2020.07.21 424
7589 축구협회 "수원-성남전 이스칸데로프 골 취소는 오심" 축구 2020.07.21 90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