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경기장이여!'…K리그 스타디움 에세이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초록의 그라운드를 그리워하는 축구 팬들을 위한 'K리그 스타디움 에세이'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한창 선수와 팬들로 북적거려야 할 4월의 K리그가 코로나19 사태로 팬과 만남을 미룬 상태"라며 "K리그 22개 구단 홈경기장에 얽힌 팬들의 특별한 사연을 공모하는 'K리그 스타디움 에세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17일까지 K리그 인스타그램 채널(www.instagram.com/kleague)에 댓글로 사연을 남기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참가자에게는 해당 경기장의 사진이 담긴 특별제작 캘린더를 증정한다. 사연은 K리그 SNS를 통해 20일부터 소개된다.

사연이 선정되지 못해도 이벤트에 참여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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