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터' 출신 김사니, 기업은행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 시작

뉴스포럼

'명세터' 출신 김사니, 기업은행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 시작

메이저 0 630 2020.05.08 17:54
                           


'명세터' 출신 김사니, 기업은행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 시작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세터였던 김사니(39)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놓고, 코트로 돌아간다.

IBK기업은행은 8일 "김사니가 기업은행 코치로 새 출발 한다"고 밝혔다.

김사니 코치는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코트를 누빈 전설적인 세터다.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2005·2005-2006 V리그 세터상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2016-2017 정규리그에선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해 기업은행의 우승에 공헌했다. 해당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김사니 코치는 2017년 5월 은퇴를 택했다.

이정철 당시 기업은행 감독은 코치 제의를 했지만, 김사니는 방송 해설위원의 길로 들어섰다.

해설위원과 유소년 배구 육성을 위해 일하던 김사니 위원은 프로 코트로 돌아가 지도자가 되기로 했다.

김우재 기업은행 감독과는 사제 간이기도 하다.

김사니 코치는 "한 단계 발전한 배구단의 모습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사니 코치가 선수 시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터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수해 팀에 새로운 변화를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380 이임생 수원 감독 "세트피스 실점 아쉽지만 스리백 수비 만족" 축구 2020.05.08 647
3379 최채흥 무실점 역투·구자욱+살라디노 4타점…삼성, 시즌 첫 승 야구 2020.05.08 496
3378 키움, 박병호 결승포 앞세워 한화에 5-3 승리 야구 2020.05.08 515
3377 '이동국 개막 축포' 전북, 홈 개막전서 수원에 짜릿한 1-0 승리 축구 2020.05.08 641
3376 '코로나 시대' K리그 개막골은 '전설'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축구 2020.05.08 628
3375 '코로나 시대' K리그 개막골은 '전설'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축구 2020.05.08 661
3374 막내구단 kt 신인 소형준, 두산 상대로 5이닝 2실점 화려한 데뷔 야구 2020.05.08 512
3373 '575일 만의 1군 복귀' 노경은, SK전서 5이닝 5실점 '뭇매' 야구 2020.05.08 518
3372 최윤희 문체부 차관 "K리그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 시즌 보내길" 축구 2020.05.08 574
3371 '코로나 투혼' 김혜주 대위 "시구 영광…'거리두기' 조금만 더" 야구 2020.05.08 486
3370 코로나 뚫고 '기적같은 개막'…세계 축구팬 시선, 전주성 향하다 축구 2020.05.08 573
3369 코로나19로 여파로 올해 배구 국가대항전 VNL '전면 취소' 농구&배구 2020.05.08 558
3368 심판 판정 공개 비판한 이용규 "고충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 야구 2020.05.08 468
3367 당혹스러운 한용덕 감독 "이용규, 주장으로서 선수들 대변한 듯" 야구 2020.05.08 449
열람중 '명세터' 출신 김사니, 기업은행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 시작 농구&배구 2020.05.08 63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