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이대성·장재석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뉴스포럼

프로농구 FA 이대성·장재석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메이저 0 473 2020.04.28 14:32
                           


프로농구 FA 이대성·장재석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프로농구 FA 이대성·장재석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2019-2020시즌을 끝내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이대성(전주 KCC)과 장재석(고양 오리온)이 함께 뛰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대에 같이 입학했던 이들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FA 설명회에 참석해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변경된 FA 규정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대성과 장재석은 새 시즌에 가장 주목받는 FA 선수들이다.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이대성은 지난 시즌 도중 KCC로 전격 트레이드된 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5월 1일부터 원 소속 구단을 포함한 다른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기에 이대성은 말을 아꼈지만 "재석이와 같이 뛸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0㎝의 장신 가드인 이대성은 "재석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파워를 함께 갖춘 빅맨"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FA 협상에서 원하는 팀에서 같이 뛰는 결과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대성은 "장재석의 단점은 짧게 깎은 머리"라며 웃었다.



프로농구 FA 이대성·장재석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203㎝의 센터인 장재석은 역시 "대성이는 폭발력이 있는 선수다. 대성이와 함께 뛰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장재석은 "대성이는 내가 잘 컨트롤 할 수 있다. 함께 뛴다면 대성이가 매 경기 20점은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시즌 보수(연봉+인센티브) 1억9천500만원을 받은 이대성과 1억6천만원을 받은 장재석은 모두 보수 30위 밖의 선수라 다른 구단은 보상 선수나 현금을 내주지 않고서도 이들을 영입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831 펜싱 '에이스' 오상욱,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기타 2020.04.28 367
2830 문체부 스포츠윤리센터 설립 착수…이영표 등 설립위원 위촉 기타 2020.04.28 378
2829 프로농구 오리온 새 사령탑에 강을준 전 LG 감독 농구&배구 2020.04.28 492
열람중 프로농구 FA 이대성·장재석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농구&배구 2020.04.28 474
2827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정몽규 회장 동참 축구 2020.04.28 557
2826 2020년 1분기 체육기자상에 스포츠조선 최만식·MBC 김태운 기타 2020.04.28 349
2825 2020 FA컵, 5월 9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 축구 2020.04.28 533
2824 K리그2 휘젓는 '젊은 피'들, 새 영플레이어상 만들었다 축구 2020.04.28 533
2823 KBO, 스포카도와 퓨처스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 야구 2020.04.28 435
2822 여자골프 자선 경기,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기타 2020.04.28 358
2821 프로야구 키움, 30일 온라인 팬미팅 연다 야구 2020.04.28 422
2820 '시속 164㎞ 광속구 꽂았다'…미국 대학선수 루크 리틀 화제 야구 2020.04.28 421
2819 NBA 부자구단 레이커스, 긴급 대출자금 56억원 받았다가 반납 농구&배구 2020.04.28 481
2818 나달 "테니스 투어 정상적으로 재개되기 어려울 것" 기타 2020.04.28 348
2817 MLB '개폐식 지붕' 갖춘 텍사스 새 홈구장도 개막 장소로 검토 야구 2020.04.28 39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