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잊지 말아요'…아르헨 마라도나 동상에도 마스크

뉴스포럼

'마스크 잊지 말아요'…아르헨 마라도나 동상에도 마스크

메이저 0 618 2020.04.17 15:10
                           


'마스크 잊지 말아요'…아르헨 마라도나 동상에도 마스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 격리 조치가 이어지는 아르헨티나에서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60) 동상도 마스크를 꼈다.

17일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홈구장 외부에 세워진 마라도나 동상의 얼굴에는 흰색 천이 씌워졌다.

사진 속 동상은 마스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천으로 코와 입이 모두 가려진 모습이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는 마라도나가 1976년 프로에 데뷔한 팀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경기장 이름엔 2004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가 붙었고, 2018년엔 외부에 4m 높이의 마라도나 동상이 세워졌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상징적인 조형물에 마스크를 씌워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강조한 것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전 국민 격리 조처가 내려진 아르헨티나에선 2천5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100명 넘게 사망했다.

확산을 막고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선 대중교통이나 상점 등에서 마스크로 코와 입, 턱을 가려야 하며, 위반하면 최대 7만9천180페소(약 149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 발표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650 WK리그, 6월 15일 개막 확정…21라운드로 축소 운영 축구 2020.05.14 558
3649 프로배구 MVP 양효진, 4월 MBN 여성스포츠대상 농구&배구 2020.05.14 413
3648 체육회,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촌 입촌 '잠정 보류' 기타 2020.05.14 338
3647 잠실한강공원 수영장 여름 폐장…리모델링해 2022년 6월 재개장 기타 2020.05.14 345
3646 '역대급 벤치' 울산-'병수볼 시즌2' 강원, 2라운드도 돌풍 예약 축구 2020.05.14 525
3645 ESPN "트라우트가 '투고타저' 시절 KBO에서 뛰면 61홈런" 야구 2020.05.14 415
3644 [고침] 체육(ESPN "트라우트가 '투고타저' 시절 KBO에서…) 야구 2020.05.14 405
3643 K리그1 수원, 매치데이 매거진 '온라인 발행' 축구 2020.05.14 523
3642 이명호 장애인체육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기타 2020.05.14 351
3641 군수 조카 제2감독으로 뽑고 선수단 연봉 삭감 '특혜 의혹' 기타 2020.05.14 361
3640 KBO리그 미국에 소개한 커츠 "믿을 수 없는 일 일어나는 중" 야구 2020.05.14 422
3639 황희찬도 다시 뛴다…오스트리아 프로축구 6월 2일 재개 축구 2020.05.14 516
3638 '달라진' 롯데, 야구 즐긴다…이대호, 두산 호수비에 '엄지척' 야구 2020.05.14 459
3637 프로농구 LG, 자유계약선수 박경상·최승욱 영입 농구&배구 2020.05.14 613
3636 뷰캐넌·라이블리의 반등…동력 얻은 삼성 라이온즈 야구 2020.05.14 42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