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김학범호 3월 평가전도 무산

뉴스포럼

코로나19 여파로 김학범호 3월 평가전도 무산

메이저 0 1,516 2020.03.08 16:31
                           


코로나19 여파로 김학범호 3월 평가전도 무산





코로나19 여파로 김학범호 3월 평가전도 무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김학범호의 2020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추진했던 남자 23세 이하(U-23)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U-23 대표팀의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추진해왔다.

일본이 오는 27일 남아공, 30일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을 자국으로 불러들여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하면서 우리도 이 기간 두 팀과 국내 평가전을 치르려 했다.

하지만 남아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단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일본 원정을 거부하면서 우리 대표팀의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최근까지 두 나라와 제3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놓고 협의했으나 이마저도 힘들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축구협회도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이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평가전이 무산되면서 김학범호는 현재로서는 올림픽 개막 한 달 전인 6월 A매치 기간에나 평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9일 예정했던 프로축구 K리그도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선수들의 실전 감각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U-23 축구대표팀 평가전마저 무산되면서 3월에는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월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했다.

한국-중국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는 일단 4월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072 두산 주장 오재원 "기약이 없는 게 가장 힘들죠" 야구 2020.04.08 533
2071 한국프로야구 '경기 중 감독 인터뷰' 도입…3연전에 2번 야구 2020.04.08 518
2070 축구스타들의 선행 릴레이…테리는 음식 배달·긱스는 운동 강의 축구 2020.04.08 616
2069 "저 잘 지내요" 한화 투수 채드 벨, 격리 생활 소개 야구 2020.04.08 511
2068 농구 명예의 전당 가넷 "뒤늦게 영구결번? 미네소타 용서 못해" 농구&배구 2020.04.08 523
2067 2021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은 언제?…선수 대상 개최시기 설문 기타 2020.04.08 400
2066 "도쿄올림픽 예선 2021년 6월 29일 종료·엔트리 마감 7월 5일" 기타 2020.04.08 410
2065 토트넘 선수단, 잇단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동으로 구설 축구 2020.04.08 630
2064 여자골프 유망주 서어진,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 기타 2020.04.08 424
2063 '골프 황제' 우즈, 가족과 함께 '마스터스 챔피언 만찬' 기타 2020.04.08 443
2062 '잉글랜드·토트넘 최다골 전설' 그리브스, 건강 악화해 입원 축구 2020.04.08 663
2061 네덜란드축구협회 "6월 19일 리그 재개 희망" 축구 2020.04.08 601
2060 "NBA 레이커스 경영진, 임금 20% 삭감될 듯" 농구&배구 2020.04.08 540
2059 토마스 뮐러, 바이에른 뮌헨과 2년 재계약…23년간 '원클럽 맨' 축구 2020.04.08 701
2058 PGA투어 휴스턴오픈, 2년 만에 '마스터스 직전 대회' 복귀 기타 2020.04.08 41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