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렬 KB손해보험 신임 감독 "친정팀 복귀…명문 구단으로"

뉴스포럼

이상렬 KB손해보험 신임 감독 "친정팀 복귀…명문 구단으로"

메이저 0 511 2020.04.20 18:32
                           


이상렬 KB손해보험 신임 감독 "친정팀 복귀…명문 구단으로"



이상렬 KB손해보험 신임 감독 친정팀 복귀…명문 구단으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상렬(55) 감독이 11년 만에 친정팀 KB손해보험으로 돌아왔다.

프로배구 KB손보 전신 선수, 코치로 뛰었던 이 감독은 이제는 팀을 지휘하는 현장 책임자가 됐다.

KB손보는 20일 "2020-2021시즌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위한 차기 사령탑으로 경기대 이상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렬 감독은 KB손보의 전신인 럭키화재와 LG화재에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LIG손해보험 코치를 지낸 후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경기대학교 배구단 감독으로 일했다.

KB손보는 "이상렬 감독은 LG화재 선수 시절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대학 배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능력을 검증했다. 또한, 다년간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각 구단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며 "현재 KB 배구단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고 이상렬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렬 감독은 모교인 인창고와 경기대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프로배구 첫 감독을 맡은 팀도 '친정' KB손보다.

이 감독은 "인창고와 경기대 감독을 거쳐 프로팀 감독 생활도 친정팀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KB 배구단이 명문 구단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찬 전 감독은 계약 기간 1년이 남았지만, 팀을 떠났다. 권 감독은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연속해서 6위에 그친 팀 성적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는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구단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권순찬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740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 개최국 6월 25일 결정 축구 2020.05.16 561
3739 잉글랜드축구 4부리그, 만장일치로 시즌 종료 합의 축구 2020.05.16 610
3738 아시아 최고 분데스리거는?…손흥민·차범근 후보 올라 축구 2020.05.16 585
3737 프로당구협회, SK렌터카 위너스 챔피언십 19일 개최 기타 2020.05.16 393
3736 벨기에 프로축구 시즌 종료 공식 발표…브뤼헤가 챔피언 축구 2020.05.16 592
3735 남자 프로테니스 대회, 재개 시기 8월로 미뤄 기타 2020.05.16 409
3734 매킬로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시 골프 치고 싶지 않아" 기타 2020.05.16 374
3733 [인턴액티브] 마스크 쓴 채 체육수업 가능할까?…대학 골프강의 들어보니 기타 2020.05.16 359
3732 스포츠 도시 김천, 대회 무더기 취소로 지역경제 신음 기타 2020.05.16 360
3731 마스크 벗고 운동, 발열체크 생략…헬스장 '코로나 뇌관' 우려 기타 2020.05.16 356
3730 양키스 우승 이끈 첫 흑인 단장 별세 야구 2020.05.16 444
3729 무관중에 뻥 뚫린 입장 수익…K리그 구단들 "집세 어떻게 내나" 축구 2020.05.16 609
3728 존재만으로 빛난 NC 양의지, 기 싸움에서 SK 눌렀다 야구 2020.05.16 422
3727 소형준, 역대 4번째 데뷔 이래 2연속 선발승…kt 4연패 탈출 야구 2020.05.15 457
3726 [고침] 체육(1위 NC, 최하위 SK에 연장 10회 혈투 끝 승리…) 야구 2020.05.15 42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