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 FA 38명 공시…28일까지 협상

뉴스포럼

프로배구 남녀 FA 38명 공시…28일까지 협상

메이저 0 632 2020.04.10 11:32
                           


프로배구 남녀 FA 38명 공시…28일까지 협상

남자 20명·여자 18명…대어급 즐비한 여자부 관심 집중



프로배구 남녀 FA 38명 공시…28일까지 협상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남녀 선수 28명을 10일 공시했다.

전날 2019-2020시즌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나경복(우리카드)을 필두로 박철우(삼성화재), 박주형(현대캐피탈) 등 남자 선수 20명이 FA 시장에 나온다.

구단별로는 대한항공, 삼성화재, 우리카드가 4명씩으로 가장 많다.

여자부에는 대어급 선수가 즐비하다.

국가대표를 이끄는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을 비롯해 공격수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 센터 정대영(이상 한국도로공사), 한송이(KGC인삼공사) 등 18명이 새 계약을 추진한다.

이재영과 이다영이 한 팀에서 뛸 수 있을지가 이번 FA 시장의 관전 포인트다.

도로공사에서만 5명의 FA가 나오고, 인삼공사에서도 4명이 FA로 풀린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공시 후 2주간인 23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타 구단의 FA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24일 낮 12시까지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FA를 보낸 구단은 27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를 선택한다.



프로배구 남녀 FA 38명 공시…28일까지 협상



'FA 등급제'에 따라 남녀부의 보상 방법은 각각 다르다.

남자부를 보면, 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을 받는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이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선수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영입 FA 포함 5명) 외 1명을 주거나 전년도 연봉 300%를 보상하면 된다.

연봉 1억원∼2억5천만원 구간의 B등급과 1억원 미만의 C등급 선수와 계약하면 보상 선수 없이 해당 선수 전년도 연봉의 300%, 150%를 각각 보상할 수 있다.

여자부에선 연봉 1억원 이상의 A등급 선수를 데려가면, 해당 선수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영입 FA 포함 6명) 외 선수 1명을 보상하거나 전년도 연봉 300%를 주면 된다.

B등급(5천만원∼1억원)과 C등급(5천만원 미만)의 보상안은 남자부와 같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447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에 박수를…박지성, FIFA 캠페인 동참 축구 2020.04.19 570
2446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수입 끊긴 선수들 돕자' 한목소리 기타 2020.04.19 425
2445 컨디션 되찾은 SK 핵심 불펜 서진용 "등판 준비 완료" 야구 2020.04.18 460
2444 프로배구 박철우, 삼성화재 떠나 한국전력으로 전격 이적 농구&배구 2020.04.18 489
2443 SK, 고무된 분위기 속에 청백전 종료…"드디어 타팀과 만난다" 야구 2020.04.18 477
2442 축구계 '나쁜 녀석들 톱11'…11명 레드카드 더하니 168장 축구 2020.04.18 583
2441 남미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9월 시작" 축구 2020.04.18 551
2440 차이잉원 총통, '대만 야구 관심' 전 세계 팬에 감사인사 야구 2020.04.18 474
2439 여성운동 앞장선 홀린스, 사후 76년만에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기타 2020.04.18 376
2438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 중립경기로 시즌 완주 검토 축구 2020.04.18 541
2437 영화 '쿨러닝' 실제 주인공, 코로나19로 별세 기타 2020.04.18 412
2436 일본프로야구 개막 6월 이후로…경기 수 축소 본격 검토 야구 2020.04.18 473
2435 프로축구선수협회 "선수 동의 없는 연봉삭감 안 돼" 축구 2020.04.18 537
2434 코비와 함께 숨진 딸 지아나, WNBA 명예 드래프트 명단에 농구&배구 2020.04.18 577
2433 NC 라이트 "볼티모어서 함께 뛴 김현수, 경계대상 1호" 야구 2020.04.18 41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