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2골 추가…리그 17호 골 득점 선두 질주

뉴스포럼

'괴물' 홀란, 2골 추가…리그 17호 골 득점 선두 질주

메이저 0 436 -0001.11.30 00:00
엘링 홀란
엘링 홀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홀란의 소속팀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홀란은 전반 22분과 43분에 한 골씩 넣어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을 달성했다.

17일 리버풀과 11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져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던 맨시티는 8승 2무 1패, 승점 26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아스널(9승 1패)을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또 리버풀과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 최근 공식전 연속 경기 득점 행진이 10경기에서 중단됐던 홀란 역시 한 경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1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더해 22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의 9골과는 무려 8골 차이다.

전반 22분 골키퍼의 골킥을 따내며 상대 골키퍼를 제친 홀란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도 이겨내고 오른발로 빈 골문을 향해 첫 골을 넣었다.

골키퍼 에데르송이 낮은 각도로 찬 골킥을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홀란이 가슴으로 받아내며 상대 골키퍼를 제쳤고, 상대 수비수 애덤 웹스터가 따라붙었지만 홀란의 몸싸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홀란은 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태며 지난 리버풀전 침묵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맨시티는 2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6 '반갑다 야구야' KBO리그 비더레전드 재개 야구 2020.05.04 463
3025 [고침] 체육(신진서 '끼움 수' 한 방으로 박정환 제압…올…) 기타 2020.05.04 401
3024 손흥민, 토트넘 역사상 '최고 활약 펼친 외국인 선수'로 선정 축구 2020.05.04 606
3023 호날두의 '마데이라 격리' 길어지는 이유…"발 묶인 전용기" 축구 2020.05.04 565
3022 신진서 '끼움 수' 한 방으로 박정환 제압…올스타전 우승 견인 기타 2020.05.04 369
3021 토머스·파울러, 왼손 대결 이어 퍼시먼 드라이버 라운드 기타 2020.05.04 371
3020 탬파베이 스넬, MLB 게임대회서 우승…최지만 캐릭터로 홈런포 야구 2020.05.04 437
3019 미국 매체, 양현종·나성범 등 KBO리그 간판선수 9명 집중 소개 야구 2020.05.04 426
3018 '마당 장대높이뛰기' 승자는?…뒤플랑티스·라빌레니 공동 1위 기타 2020.05.04 381
3017 PGA 챔피언십 개최하는 하딩 파크 골프장 재개장 기타 2020.05.04 381
3016 [프로축구 개막] ① 늦은 출발, 더 뜨거운 '그라운드 전쟁'…8일 팡파르 축구 2020.05.04 498
3015 [프로축구 개막] ③ 김남일-최용수, 설기현-황선홍…월드컵 영웅 지략대결 축구 2020.05.04 496
3014 [프로축구 개막] ② '3도움' 이동국 vs '7골' 염기훈, 첫 80-80 주인공은 축구 2020.05.04 517
3013 [프로축구 개막] ④ 돌아온 이청용·집 바뀐 김보경…'새 골은 새 골대에!' 축구 2020.05.04 516
3012 '유도 영웅'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확인되면 영구제명될 듯 기타 2020.05.03 35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