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끝내기 스리런' 롯데, NC와 빗속 혈전에서 재역전승

뉴스포럼

'정훈 끝내기 스리런' 롯데, NC와 빗속 혈전에서 재역전승

메이저 0 568 2020.07.29 00:23
                           


'정훈 끝내기 스리런' 롯데, NC와 빗속 혈전에서 재역전승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정훈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우중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11-9로 승리했다.

롯데는 8-9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1사에서 안치홍의 중전 안타로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2사에서 대타 오윤석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정훈이 NC 마무리 원종현을 상대로 끝내기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노진혁의 영양가 만점 연타석 홈런 속에 9회 초 9-8 역전에 성공한 NC는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NC의 공격이 진행되던 9회 초 1사에서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된 것이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73분 후 경기는 재개됐고, 전열을 재정비한 롯데는 정훈의 끝내기 홈런으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사직구장을 방문한 홈팬들에게 극적인 재역전승을 선물했다.

NC 노진혁은 4-8로 뒤진 7회 초 만루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9회 초 솔로포를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다.

노진혁은 영양가 만점의 개인 1호 연타석 홈런으로 혼자서 5타점을 쓸어 담고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신고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9회 초 1사에서 등판한 송승준이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1회 말 NC 선발 이재학의 제구 난조를 틈타 한동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딕슨 마차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2회 말에는 정훈의 우중월 2루타와 전준우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NC가 3회 초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의 3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하자 롯데는 공수 교대 후 민병헌의 적시타와 김준태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NC의 추격은 다시 시작됐다.

NC는 4회 초 2사 1루에서 에런 알테어의 좌익 선상 2루타로 이어진 2, 3루에서 김형준의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박민우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이명기의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1루수 정훈이 뒤로 흘린 틈을 타 2루 주자 김형준이 홈을 밟았다.

1점 차로 쫓긴 롯데는 5회 말 마차도의 시즌 6호 좌월 솔로홈런으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6회 말 1사 만루에서는 한동희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8-4로 리드폭을 벌렸다.

하지만 NC는 7회 초 3타자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노진혁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롯데 구원 박진형을 만루홈런으로 두들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가 7회 말 1사 3루의 기회를 놓치자 NC는 9회 초 노진혁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에게 솔로포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9회 초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중단됐고, 73분 뒤 재개됐다.

롯데는 9회 말 2사 1, 2루의 마지막 기회에서 올 시즌 찬스에 유독 강했던 정훈이 벼락같은 홈런으로 난타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8053 여자 핸드볼팀 성추행 의혹…대구시 "외부 진상조사단 구성" 기타 2020.07.29 469
8052 '서울전 1골 1도움' 전북 이승기, K리그1 13라운드 MVP 축구 2020.07.29 929
8051 의정부성모병원, 프로골퍼 전가람 홍보대사 위촉 기타 2020.07.29 557
8050 여자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전원 입국'…자가격리 후 훈련 합류 농구&배구 2020.07.29 551
8049 탬파베이 최지만 4타수 무안타 부진…두 차례 수비 실책까지(종합) 야구 2020.07.29 632
8048 서울시, 체육시설 단계적 개방…관중석은 절반까지만 채워 기타 2020.07.29 467
8047 세계태권도엑스포·국제오픈태권도대회 코로나19 우려에 취소 기타 2020.07.29 543
8046 일본 주최 세계대회 글로비스배, 내달 온라인 개막 기타 2020.07.29 511
8045 대한축구협회, 프랑스축구협회와 기술·지식 교류 업무협약 축구 2020.07.29 971
8044 "통렬하게 반성"…체육회 이사회, 故 최숙현 선수 묵념으로 시작 기타 2020.07.29 476
8043 롯데의 '미스터 해결사' 정훈 등번호 변경에 담긴 사연 야구 2020.07.29 781
8042 비디오 판독 덕 가장 많이 본 팀은 브라이턴…2위는 맨유 축구 2020.07.29 853
8041 후배 선수 성희롱 발언 의혹…인천핸드볼 오영란 중징계 기타 2020.07.29 537
8040 탬파베이 최지만 4타수 무안타 부진…두 차례 수비 실책까지 야구 2020.07.29 664
8039 린드블럼, 3년 만의 MLB 복귀전서 자진 강판…3⅔이닝 2실점 야구 2020.07.29 52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