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로 시즌 마친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했다"

뉴스포럼

4위로 시즌 마친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했다"

메이저 0 407 -0001.11.30 00:00
마운드 방문하는 kt 이강철 감독
마운드 방문하는 kt 이강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2루 kt 선발투수 벤자민이 키움 푸이그에게 볼넷을 내준 뒤 kt 이강철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하고 있다. 2022.10.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 번째 관문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서 타이틀 방어 도전을 멈춘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축하하고 앞으로 잘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준PO 5차전에서 3-4로 패해 키움에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출전권을 내준 뒤 "키움의 승리를 축하하고 앞으로 잘하길 바란다"며 "한 시즌 부상도 있고 힘들었는데 진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고 평했다.

5이닝 4실점 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두고 이 감독은 "나쁘지 않게 잘 던졌다"며 "홈런 맞은 실투 하나에 분위기가 키움쪽으로 넘어갔다. 마지막까지 좋은 투구를 했다"며 감쌌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엔 4위로 시즌을 마감한 이 감독은 "지면 다 아쉽다"면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은 누가 잘했냐 이런 것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에 만족한다"고 거듭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1군에 있는 13명 외에 투수가 많이 없어서 신인들을 점검하고, 야수도 아주 부족한 점이 눈에 띄어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춰 마무리 훈련을 준비하겠다"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56 올림픽과 겹친 세계수영선수권, 2022년 5월 13∼29일 개최 기타 2020.05.04 468
3055 SK 최정, 미디어데이서 못한 이야기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야구 2020.05.04 488
3054 K리그2 대전, 선수단에 부정방지 교육·심리학 특강 축구 2020.05.04 587
3053 프로야구 개막전에 쏠린 해외 언론의 관심…17개 외신 취재 신청 야구 2020.05.04 454
3052 일본 소프트뱅크 구도 감독, 어린이날 '온라인 야구 교실' 야구 2020.05.04 451
3051 대한장애인체육회, 54개국 장애인체육회에 응원 서신 기타 2020.05.04 416
3050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4천억원 완판…3천억원 추가 야구 2020.05.04 450
3049 '만년 유망주'에서 개막전 선발로…삼성 백정현의 성공시대 야구 2020.05.04 437
3048 마스크 쓴 채소 무 캐릭터 '무 관중' 등장…프로야구 개봉박두! 야구 2020.05.04 454
3047 KBO, 희명병원과 손잡고 '수술비 지원 수혜자' 모집 야구 2020.05.04 450
3046 한국배구연맹,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성금 1억4천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0.05.04 541
3045 프로농구 MVP 허훈, 부산 지역 어린이 후원금 500만원 전달 농구&배구 2020.05.04 596
3044 대한주짓수회, 문체부 법인설립 허가…사단법인 등록 기타 2020.05.04 427
3043 '코로나 시대'에 프로야구 무관중 개막전 시구자는 '단 2명' 야구 2020.05.04 433
3042 경륜·경정 임시 휴장 14일까지 1주 더 연장 기타 2020.05.04 40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