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토론토, 슈나이더 대행 정식 사령탑 선임…3+1년 계약

뉴스포럼

류현진의 토론토, 슈나이더 대행 정식 사령탑 선임…3+1년 계약

메이저 0 383 -0001.11.30 00:00
슈나이더 감독대행, 토론토 감독으로 승격
슈나이더 감독대행, 토론토 감독으로 승격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올해 7월 14일부터 감독대행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이끈 존 슈나이더(42)가 빅리그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슈나이더를 제1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3년 계약에 구단 옵션 1년 등 최대 4년 계약"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는 지난 7월 14일 찰리 몬토요 감독을 경질하고 슈나이더 벤치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46승 42패에서 팀을 이어받은 슈나이더 감독은 46승 28패의 성적을 내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패해 디비전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토론토는 슈나이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모두 토론토에서 했다.

포수로 2002년 토론토에 입단한 슈나이더 감독은 MLB 무대에는 서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생활만 하다가 2007년 은퇴했다.

2008년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9년 빅리그 코치로 부임했고, 마침내 사령탑에 올랐다.

슈나이더 감독은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팀에 남아 선수단을 이끌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 매우 평범했던 선수 경력을 끝내고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MLB 감독을 꿈꿨다"고 기뻐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나와 선수들 등 토론토 구성원이 값진 경험을 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젊은 팀"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86 정운찬 KBO 총재 "의료진·국민 덕에 개막…책임감 느껴" 야구 2020.05.05 479
3085 다저스 슈퍼스타 무키 베츠, KBO리그 홍보 "야구가 돌아왔다" 야구 2020.05.05 454
3084 "미국 야구팬 85% KBO리그 경기 보겠다" 야구 2020.05.05 412
3083 호날두와 가족들, 이탈리아 도착…2주간 '자가 격리' 축구 2020.05.05 563
3082 인판티노 FIFA 회장, 80년대 축구스타 故정해원 추모편지 축구 2020.05.05 638
3081 'MLB 최다 안타' 피트 로즈, 부정 배트 사용 의혹 야구 2020.05.05 511
3080 KBO리그 출신 린드블럼·켈리 "재밌는 한국야구…즐기세요" 야구 2020.05.05 441
3079 K리그, EPL·세리에A 등과 '코로나19 대응법' 공유 축구 2020.05.05 615
3078 조선이공대 야구부 창단 "신흥 명문 팀으로 키우겠다" 야구 2020.05.05 433
3077 프로축구 개막했는데…광주FC 전용구장 홈경기는 차일피일 축구 2020.05.05 600
3076 휴엔케어, 프로야구 수원KT위즈파크에 '코로나19' 방역작업 진행 야구 2020.05.05 441
3075 여자골프 1인자 고진영, LPGA 홈피에 '할아버지의 사랑' 공개 기타 2020.05.05 429
3074 ESPN의 한국프로야구 파워랭킹…개막 직전 1위는 키움 야구 2020.05.05 474
3073 일본 프로야구 6월 개막 사실상 무산…리그 축소 불가피 야구 2020.05.05 473
3072 "독일 분데스리가 15일 무관중 재개 확정…정부가 허용" 축구 2020.05.05 6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