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축하 전화? 위로 전화 많이 받았다"

뉴스포럼

'10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축하 전화? 위로 전화 많이 받았다"

메이저 0 536 2020.05.21 18:33
                           


'10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축하 전화? 위로 전화 많이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긋지긋한 10연패를 끊은 날,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의 휴대전화는 불이 났다.

염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어제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축하라기보다는 위로 전화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염 감독이 이끄는 SK는 전날 키움을 5-3으로 꺾고 악몽과도 같은 10연패에서 탈출했다.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지만 갈 길은 멀다. SK는 2승 11패로 선두 NC 다이노스(11승 2패)에 9경기 차로 뒤진 최하위다.

염 감독은 "연패를 끊었지만, 계획했던 것들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막전 때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진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의 복귀가 다소 미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킹엄은 지난 15일 팔꿈치 근육이 뭉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염 감독은 "킹엄은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다. 선발 로테이션 2회 정도 더 빠져야 할 것 같다. 돌아와서 끝까지 부상 없이 던질 수 있게 충분히 시간을 주고 회복해서 복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4040 '행운의 득점' 두산 페르난데스는 왜 2 베이스를 더 갔나 야구 2020.05.21 486
4039 LG 이민호, 5⅓이닝 데뷔 선발승…채은성은 결승 투런포 야구 2020.05.21 493
4038 '행운의 득점' 두산 페르난데스는 왜 2 베이스를 더 갔나 야구 2020.05.21 476
4037 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야구 2020.05.21 510
4036 강정호, KBO에 복귀 신청서 제출…상벌위 열린다 야구 2020.05.21 479
열람중 '10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축하 전화? 위로 전화 많이 받았다" 야구 2020.05.21 537
4034 프로농구 전자랜드, KCC 이적한 FA 김지완 보상으로 현금 선택 농구&배구 2020.05.21 540
4033 '벤치도 국가대표급' 울산 김도훈 감독 "머리 많이 아픕니다" 축구 2020.05.21 738
4032 [고침] 체육('간절한 첫승' 제주 vs '질 수 없는' 대전…K…) 축구 2020.05.21 734
4031 이동욱 감독의 감탄 "구창모요? 2경기 연속 8이닝…어후" 야구 2020.05.21 459
4030 '씨름 유망주'에서 살인범 전락한 최신종…강간·절도 전과도 기타 2020.05.21 383
4029 131.1㎞ 완주…'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 연다 기타 2020.05.21 427
4028 멕시코 프로축구팀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시즌 재개 불투명 축구 2020.05.21 728
4027 프로축구 인천, 대구 이어 시즌권 전액 환불키로 축구 2020.05.21 777
4026 두산 오재일, 부상자 명단에…최주환이 4번 타자 겸 1루수 야구 2020.05.21 49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