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5이닝 3실점…KIA 선발투수 연속 QS 중단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임기영이 5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KIA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행진이 중단됐다.

임기영은 2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kt wiz를 상대로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진 임기영은 0-3으로 밀린 6회 말 불펜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내용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임기영은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하면서 KIA의 연속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KIA는 지난 19일 이민우(6이닝 2실점)부터 26일 드루 가뇽(7이닝 무실점)까지 7경기 연속 선발투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IA의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0연속 선발 퀄리티스타트로, 2012년 7월 25일 광주 히어로즈전∼8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같은 해 8월 29일 군산 삼성 라이온즈전∼9월 9일 잠실 LG 트윈스전 등 총 2차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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