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LG 라모스, 2점포 작렬…시즌 10호 홈런 선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올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했다.
라모스는 2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4회 말 1사 1루에서 선제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라모스는 KIA 에런 브룩스의 시속 145㎞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홈런을 쏘아 올렸다.
라모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10호 홈런을 생산하며 홈런 선두 자리를 견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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