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취약 계층 대상 '마스크 기부'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6월 한 달간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항 구단은 1일 "포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지역 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려고 한다"라며 "이달 말까지 여유 수량의 마스크가 있거나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들은 마스크를 포장해 개인 또는 단체의 이름을 쓴 뒤 포항 스틸러스 사무국(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231 동양빌딩 7층)으로 우편 또는 택배 발송하면 된다. 최소수량 기준이 없어 1장만 있어도 참여할 수 있다.
한 달간 기부받은 마스크는 기부자의 이름으로 포항 시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사용된다.
궁금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steelers.kr), 인스타그램(@fc.pohangsteelers), 페이스북(@fcpohangsteelers)이나 전화(☎ 054-282-2068)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