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상면 23㎞에 '잣향기 자전거길' 조성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청평면과 상면을 잇는 '잣향기 자전거길' 23㎞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2억원이 투입돼 청평역∼북한강 자전거길∼청평검문소 앞∼산장관광지∼임초리 삼거리∼행현1리 마을회관∼잣향기푸른숲에 조성된다.
군도 20호선을 따라 11.5㎞ 구간 길 양쪽에 설치되며 왕복 23㎞ 코스에 자전거로 3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가평군은 예상했다.
이 구간은 2011년 말 국도 37호선 4차로 확장 개통으로 기존 국도가 군도 20호선으로 지정됐다. 이후 교통량이 85∼90% 줄었고 주변 상권도 침체했다.
가평군은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동호인과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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