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김하성 3점포 '쾅쾅'…키움, LG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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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김하성 3점포 '쾅쾅'…키움, LG 꺾고 4연승

메이저 0 457 2020.06.05 21:44
                           


박동원·김하성 3점포 '쾅쾅'…키움, LG 꺾고 4연승



박동원·김하성 3점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초반에 터진 홈런 2방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안방마님 박동원과 강한 2번 타자 김하성의 3점 홈런 2방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프로에 데뷔한 2011년 5월 28일부터 히어로즈를 상대로 5연승을 달리던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돼 연승 행진을 9년 만에 마감했다.

임찬규는 히어로즈를 상대로 이날까지 통산 2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1세이브를 올렸다.

임찬규는 두 번 모두 투아웃을 잡아 놓고 대포를 맞아 고개를 떨어뜨렸다.

키움은 1회 말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박병호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5번 박동원이 임찬규의 복판에 몰린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석 점 아치를 그렸다.

박동원은 벌써 시즌 7번째 홈런을 치고 팀에서 가장 많은 타점 27개를 수확했다.



박동원·김하성 3점포

키움은 2회에도 2사 후 9번 박준태의 우전 안타, 김혜성의 볼넷으로 1, 2루를 엮은 뒤 김하성의 좌월 스리런 홈런을 발판 삼아 6-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퍼 올려 125m나 날아가는 타구를 펜스 바깥으로 보냈다.



박동원·김하성 3점포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2패만 당했다가 지난달 30일 kt wiz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따낸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을 산발 5안타 2점으로 막고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맛봤다.

홈런 1위를 달리는 LG 4번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4회 최원태의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 좌중 2점 홈런으로 6경기 만에 대포 침묵을 깬 뒤 9회 조상우의 빠른 볼을 우측 스탠드로 훌쩍 넘겨 하루에만 시즌 11, 12호 홈런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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