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하면 슈팅이 집으로 갈걸?"…손흥민-시소코 유쾌한 설전

뉴스포럼

"너처럼 하면 슈팅이 집으로 갈걸?"…손흥민-시소코 유쾌한 설전

메이저 0 798 2020.06.09 09:44
                           


"너처럼 하면 슈팅이 집으로 갈걸?"…손흥민-시소코 유쾌한 설전



너처럼 하면 슈팅이 집으로 갈걸?…손흥민-시소코 유쾌한 설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재개 첫 경기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팀 동료 무사 시소코와 유쾌한 설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시소코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 훈련 장면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골대를 앞에 두고 자신이 손흥민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었다.

시소코는 "흥민아, 골 넣고 싶으면 내가 하는 대로 따라 해"라고 적었다.

미드필더인 시소코는 둔탁한 기술의 한계를 타고난 체격과 운동능력으로 메우는 선수다.

득점력만 놓고 보면 손흥민에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이다. 시소코는 최근 네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골, 손흥민은 75골을 넣었다.

누가 봐도 시소코가 먼저 '농담'을 건넨 상황, 팀에서 유쾌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손흥민은 농담을 농담으로 받는 센스를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댓글로 "너처럼 슈팅하면 공이 너희 집까지 날아갈걸?"이라고 적어 설전을 지켜보던 동료들과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4940 '더위에 일가견?'…윌리엄스 KIA 감독의 한여름 대비 야구 2020.06.09 478
4939 잔루 1위 KIA의 '고구마 야구' 김호령·류지혁 효과 볼까 야구 2020.06.09 649
4938 "PSG, 음바페 붙잡을 '네이마르급' 재계약 조건 준비" 축구 2020.06.09 815
열람중 "너처럼 하면 슈팅이 집으로 갈걸?"…손흥민-시소코 유쾌한 설전 축구 2020.06.09 799
4936 살아나는 김태균, 한화의 연패 탈출에 원동력 될 수 있을까 야구 2020.06.09 531
4935 '하늘도 돕는다' 키움 이영준, 절박함으로 꿰찬 8회 셋업맨 야구 2020.06.09 512
4934 '초보' 최원호 대행, 한화 최다연패 갈림길서 잡은 기회 야구 2020.06.09 503
4933 한용덕 감독 떠난 한화, ESPN 파워랭킹서도 최하위로 야구 2020.06.09 506
4932 손흥민은 여전히 '우량주'…코로나19에도 몸값 1천억원대 유지 축구 2020.06.09 799
4931 오승환 '라팍은 처음'…2천442일 만에 KBO리그 등판 준비 야구 2020.06.09 453
4930 PGA가 돌아왔다…세계랭킹 1∼3위 매킬로이·람·켑카 한조 기타 2020.06.09 399
4929 유럽축구연맹, 8월 리스본에서 챔스리그 잔여 일정 개최 검토 축구 2020.06.09 748
4928 브라질, 2023 FIFA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 철회…코로나19 여파 축구 2020.06.09 722
4927 이재성 '극장 동점골'로 무승부 견인…시즌 10호골 축구 2020.06.09 695
4926 英프로축구 2부 챔피언십, 20일 풀럼-브렌트퍼드 대결로 재개 축구 2020.06.09 76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