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뉴스포럼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메이저 0 543 2020.06.10 05:44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국내 프로배구로 11년 만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한다.

흥국생명 구단은 10일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김연경의 복귀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달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이 만료된 뒤 국외 구단 이적과 국내 유턴을 저울질하던 김연경은 6일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1년간 연봉 3억5천만원에 계약하고 11년 만의 컴백을 선언했다.

전격적인 복귀도 그렇지만, 후배들을 생각해 몸값을 스스로 낮춘 점은 더욱더 놀라웠다.

흥국생명은 복귀 협상에서 김연경에게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최대 6억5천만원을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김연경은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여자부 팀당 23억원) 운용에 숨통을 열어주고자 최대치에서 3억원이나 적은 금액만 달라고 요청했다.

그 돈을 후배들의 몸값에 반영해달라는 요구이기도 했다.

김연경은 11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하는 소감과 배경, 이재영·다영 슈퍼 쌍둥이와 한솥밥을 먹고 흥국생명을 절대 1강으로 만들겠다는 각오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와 동시에 프로를 평정한 김연경은 4년 차이던 2008-2009시즌 흥국생명을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뒤 국외로 진출했다.

임대 선수 신분으로 일본 JT 마블러스(2009∼2011년)로 떠났고 이후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 중국 상하이(2017∼2018년), 엑자시바시(2018∼2020년)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500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내년 프랑스오픈까지 랭킹으로 출전권 부여 기타 2020.06.10 475
4999 [권훈의 골프확대경] 무관중에 경기 진행 빨라진 KLPGA투어 기타 2020.06.10 460
4998 더그아웃 34명 제한·발열 검사 엄수…고교야구 코로나19 매뉴얼 야구 2020.06.10 537
열람중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농구&배구 2020.06.10 544
4996 '6월 이야기' 써 내려가는 전병우 "좋은 일이 계속 생기네요" 야구 2020.06.09 566
4995 선두 NC, 6연승 질주…꼴찌 한화, 팀 최다 15연패 추락 야구 2020.06.09 531
4994 '복귀전' 오승환 "등장곡에 옛 생각 나…초구 직구는 계획"(종합) 야구 2020.06.09 514
4993 KIA 양현종, 팀 연패 끊고도 "5이닝밖에 못 던져 미안해" 야구 2020.06.09 534
4992 첫 승 올린 롯데 샘슨 "돌아가신 아버지, 기뻐하실 것" 야구 2020.06.09 530
4991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8월 에비앙 챔피언십 취소 기타 2020.06.09 442
4990 [고침] 체육(도전인가 욕심인가…한화가 자초한 KBO 5번째…) 야구 2020.06.09 512
4989 전병우 결승 투런포·조상우 세이브…키움, 삼성 제압 야구 2020.06.09 516
4988 KIA서 새 출발 홍상삼, 공황장애·방출 아픔 털고 '홀드' 야구 2020.06.09 642
4987 양의지 통산 150홈런에 5타점…NC, 두산 꺾고 6연승 질주 야구 2020.06.09 530
4986 오승환, 2천442일 만에 KBO리그 복귀전…1이닝 무실점 야구 2020.06.09 5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