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롯데 감독 "무더위에도 맹타치는 이대호, 스스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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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롯데 감독 "무더위에도 맹타치는 이대호, 스스로 관리"

메이저 0 530 2020.06.10 16:44
                           


허문회 롯데 감독 "무더위에도 맹타치는 이대호, 스스로 관리"





허문회 롯데 감독 무더위에도 맹타치는 이대호, 스스로 관리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이대호(38)는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떨어지는 현상)를 가볍게 극복하고 있다.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33, 4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6월 이후 7경기에선 타율 0.273으로 조금 주춤하지만, 홈런 3개를 몰아치며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9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이런 이대호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허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는 나이가 많지만, 스스로 관리를 잘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미국 프로야구를 거치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본인의 생각을 잘 정립한 것 같다. 앞으로도 체력적인 문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감독은 또한 "이대호는 지명타자 등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는데, 이런 모습도 최근 활약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문회 감독은 이대호 외에도 고참 선수들의 모범적인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 감독은 "손아섭, 전준우, 민병헌, 송승준 등 베테랑 선수들은 자기 관리뿐만 아니라 연패, 연승 등 특정한 상황에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며 "다른 팀에 있을 땐 알 수 없었던 롯데 특유의 팀 분위기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롯데는 최근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4연승을 기록하며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와는 반 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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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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