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완벽 적응' 류지혁, 데뷔 첫 4번타자 선발 출전

뉴스포럼

KIA '완벽 적응' 류지혁, 데뷔 첫 4번타자 선발 출전

메이저 0 531 2020.06.11 18:01
                           


KIA '완벽 적응' 류지혁, 데뷔 첫 4번타자 선발 출전



KIA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내야수 류지혁(26)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경기하기 전 "최형우에게 휴식을 주고 류지혁이 4번 타자로 나간다"고 밝혔다.

타순은 김호령(중견수)-프레스턴 터커(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류지혁(3루수)-백용환(포수)-오선우(우익수)-김주찬(1루수)-김규성(2루수)-박찬호(유격수) 순이다.

지난 7일 KIA로 이적한 류지혁은 10일 kt전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출전해 타석에서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KIA의 취약 포지션인 3루수를 잘 수행했다.

KIA는 빗속에서도 좋은 흐름을 잡아 10-0으로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 모든 선수가 경기하기 쉽지 않았는데, 류지혁은 아주 좋은 다이빙 캐치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류지혁의 첫 경기를 호평했다.

또 "류지혁은 내야 모든 포지션을 볼 수 있는데, 주로 3루수로 기용하겠지만 여러 방법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며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4번 타자로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선발 라인업에 좌타자를 많이 배치하려고 했다. 3번이나 4번으로 나오던 최형우의 자리를 대신 채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이 합류하면서 타선에 좌타자가 추가되는 효과가 있다고 반긴 바 있다.

이날 KIA 타선은 kt 우완 선발투수 김민수를 상대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1회에 삼자범퇴를 당하면 류지혁이 2회에 선두타자로 나갈 것"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류지혁에게 타순에 대해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항상 경기할 준비가 된 선수"라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5150 토트넘 악재…알리, 인종차별 SNS로 '맨유전 출전 정지' 축구 2020.06.12 952
5149 4년 연속 10홈런 로하스 "한국 활동 길어질 줄 몰랐는데" 야구 2020.06.11 588
5148 '아! 17연패'…한화, 프로야구 역대 최다연패 타이 '-1' 야구 2020.06.11 513
5147 친정팀 17연패 몰아넣은 롯데 지성준 "한화, 신경 쓰지 않았다" 야구 2020.06.11 500
5146 만루기회 3번 날린 한화, 치욕의 17연패…쌍방울과 어깨 나란히 야구 2020.06.11 569
5145 벤치까지 흔들리는 한화…기회마다 번트 작전으로 자멸 야구 2020.06.11 516
5144 이성우 결승 홈런…LG, SK 제물로 두 번째 DH 싹쓸이(종합) 야구 2020.06.11 536
5143 강백호 복귀포·김민수 첫승…kt, KIA 꺾고 6연패 탈출 야구 2020.06.11 583
5142 삼성, 홈런 3방으로 키움 제압…김대우는 2년 만에 선발승 야구 2020.06.11 572
5141 '총력전'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 3회 강판 야구 2020.06.11 601
5140 한국 양궁, 코로나19 뚫고 기지개…16∼19일 국가대표 선발전(종합) 기타 2020.06.11 391
5139 홈런 1위 LG 라모스, 시즌 13호 대포는 결승 투런포 야구 2020.06.11 480
5138 [영상] 양궁장서 120m 날아간 화살…차량 문 뚫고 카시트에 '퍽' 꽂혀 기타 2020.06.11 449
열람중 KIA '완벽 적응' 류지혁, 데뷔 첫 4번타자 선발 출전 야구 2020.06.11 532
5136 전북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15일부터 재개 기타 2020.06.11 38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