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뉴스포럼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메이저 0 387 2020.06.12 17:00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국내 최대 개인 기전인 GS칼텍스배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신진서는 12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김지석 9단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1국에서 297수 만에 백 반집 승으로 기선을 제압한 신진서는 11일 17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데 이어 3국까지 따내면서 종합전적 3-0으로 김지석에게 완승했다.

GS칼텍스배에서는 결승 5번기 5판 중 3판을 먼저 이긴 기사가 우승을 차지한다.

신진서는 GS칼텍스배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이세돌을, 2019년에는 김지석을 결승에서 꺾고 GS칼텍스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018년 결승 5국부터 이날까지 GS칼텍스배 13연승을 달렸다.

신진서는 "우승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 매년 우승까지 오기 힘들었지만, GS칼텍스배에서 유독 컨디션이 많이 따라줘 3년 연속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직 기대만큼 잘하지 못했지만, 이제부터 더 많은 노력으로 재밌는 바둑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진서는 지난 2월 메이저 세계대회 LG배에서 우승한 데 이어 국내대회 GS칼텍스배 정상에도 오르며 올해 국내외 타이틀 2개를 획득했다.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김지석은 2년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지석은 이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GS칼텍스배의 우승 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였지만, 이번 대회부터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으로 바뀌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86명이 참가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예선전에서 19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여기에 전기 대회 시드를 받은 신진서, 김지석, 변상일 9단, 이호승 4단과 후원사 시드 윤준상 9단이 본선에 합류해 우승자를 가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5210 프로야구 한화, 두산에 2-5 패배…1985년 삼미 18연패와 타이 야구 2020.06.12 580
5209 믿었던 채드벨도 와르르…한화 18연패 위기 야구 2020.06.12 562
5208 'SNS서 심판 비난' 대구FC 최원권 코치에 벌금 300만원 축구 2020.06.12 840
5207 여자축구 현대제철 "WK리그 8연패, 또 한 번 역사를 만들겠다" 축구 2020.06.12 861
5206 프로야구 대구 kt-삼성전 우천취소…13일 2시부터 더블헤더 야구 2020.06.12 595
5205 '17연패' 한화 선발 채드 벨, 두산전 첫 타자에게 홈런 허용 야구 2020.06.12 679
5204 '미국파'와 동반라운드서 압도한 최혜진, 첫 타이틀 방어 시동(종합) 기타 2020.06.12 396
5203 '삼손의 딸' 이유안, 웨이버공시 명단에…김나운·이승현도 방출 농구&배구 2020.06.12 590
5202 허문회 롯데 감독 "지성준 첫 경기, 성공적이었다" 야구 2020.06.12 475
5201 두산 장원준, 수술 후 첫 실전 등판…2군 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2020.06.12 525
5200 삼성 노성호, 부상으로 재활군행…김동엽은 2군으로 야구 2020.06.12 541
5199 K리그2 수원FC, 국내 복귀한 미드필더 정재용 FA 영입 축구 2020.06.12 923
5198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에 공영준 기타 2020.06.12 438
5197 연속 컷 탈락 뒤 7언더파…연습의 힘으로 '돌풍' 꿈꾸는 이제영 기타 2020.06.12 377
열람중 신진서, 바둑 GS칼텍스배 3연패 새 역사…"더 많이 노력하겠다"(종합) 기타 2020.06.12 38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