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통산 100홈런…KBO 역대 96호·외국인 8호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KBO리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로하스는 25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더블헤더 2차전에서 16-6으로 크게 앞선 8회 말 NC 홍성무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로하스의 시즌 15호, 통산 100호 홈런이다.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는 로하스가 KBO리그 역대 96번째다.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 제이 데이비스(한화 이글스), 틸슨 브리또(한화), 클리프 브룸바(히어로즈), 카림 가르시아(한화), 에릭 테임즈(NC),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을 이어 로하스가 8번째다.
2017년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합류한 로하스는 4번째 시즌에 100홈런을 채웠다.
로하스는 올 시즌 홈런 선두도 달리고 있다.
로하스는 이날 경기에서 6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kt의 19-6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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