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언론 "올 시즌은 김광현 포함한 6선발 체제 써야"

뉴스포럼

세인트루이스 언론 "올 시즌은 김광현 포함한 6선발 체제 써야"

메이저 0 534 2020.06.26 10:45
                           


세인트루이스 언론 "올 시즌은 김광현 포함한 6선발 체제 써야"





세인트루이스 언론 올 시즌은 김광현 포함한 6선발 체제 써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가 정규시즌 개막 준비를 시작하면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선발 경쟁에 다시 돌입한다.

아직 김광현의 보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6일(한국시간) "부상을 낮추려면 세인트루이스가 6선발 체제를 활용하는 게 좋다"고 제안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6선발 체제가 가능한 시즌도 있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전통적인 5선발 체제를 고수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는 등 변수가 많은 올 시즌에는 6선발 체제가 유리할 수 있다. 투수의 부상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에는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애덤 웨인라이트,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 등 6명의 선발 요원이 있다.

시범경기 초반에는 마르티네스와 김광현이 선발 경쟁을 했다. 이후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해 5선발 경쟁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가 중단되고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마이컬러스는 투구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5선발을 고수하기 위해서 6명의 선발 요원 중 한 명을 불펜으로 돌릴 이유는 없다"며 "존 모젤리악 단장은 6선발 체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이크 쉴트 감독이나 마이크 매덕스 투수 코치는 이 방안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정규시즌 60경기를 치른다. 만약 6선발 체제로 시즌을 소화하면 투수당 10경기만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분석대로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가 6선발 체제를 택하면 김광현도 선발 자리를 쉽게 꿰찰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5945 경남FC, 전북서 미드필더 정혁 6개월 임대 영입 축구 2020.06.26 831
5944 NBA 22시즌 뛴 '에어 캐나다' 카터, 은퇴 공식 선언 농구&배구 2020.06.26 532
열람중 세인트루이스 언론 "올 시즌은 김광현 포함한 6선발 체제 써야" 야구 2020.06.26 535
5942 '5경기서 대포 4방' 박병호, 홈런왕 경쟁은 '이제부터' 야구 2020.06.26 443
5941 "다저스 떠난 류현진, 토론토 에이스"…MLB닷컴 '주목할 이적생' 야구 2020.06.26 474
5940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관중 받겠다는 PGA투어에 '우려' 기타 2020.06.26 373
5939 노승열, PGA 투어 복귀 이후 최고의 라운드…트래블러스 1R 5위 기타 2020.06.26 428
5938 리버풀, 30년 만에 EPL '우승 한' 풀었다…맨시티, 첼시에 덜미 축구 2020.06.26 748
5937 MLB 텍사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랜스 린 확정해 발표 야구 2020.06.26 494
5936 '골을 넣어야 이기는데'…반등 꿈꾸는 서울·인천의 동병상련 축구 2020.06.26 797
5935 퇴장 징계 마친 이강인 '벤치'…발렌시아, 에이바르에 0-1 패배 축구 2020.06.26 832
5934 '성남을 4연패 수렁서 구하라'…K리그 복귀 나상호의 첫 미션 축구 2020.06.26 925
5933 '골을 넣어야 이기는데'…반등 꿈꾸는 서울·인천의 동병상련 축구 2020.06.26 815
5932 "영상 보며 반성·공부해요"…시즌 첫 골 노리는 2부 MVP 이동준 축구 2020.06.26 837
5931 라인업부터 달랐다…피로 의식한 NC·승리 간절했던 kt 야구 2020.06.25 46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