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Hello)! 강원'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헬로(Hello)! 강원' 브랜드가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연계한 대표적인 관광 브랜드 '헬로(Hello)! 강원'이 2016년부터 5년 연속 지자체 관광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헬로(Hello)! 강원' 브랜드는 2016년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공동 사업에서 출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중심 관광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헬로(Hello)! 평창' 브랜드로 이어졌다가 올림픽 이후 레거시와 도 전역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헬로(Hello)! 강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10+2선 테마 상품을 통해 강원도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10+2 테마는 동해안 낭만로드, 헬로평창 올림픽로드, DMZ평화로드, 한류로드, 글로벌 페스티벌로드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명소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중화권, 구미주, 일본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는 총 2천417개의 상품으로 개발돼 7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했다.
도는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헬로 강원 10+2 테마 관광지를 활용해 안심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 등을 통한 해외 시장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양양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다국어 관광 안내 체계와 교통편의를 갖추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일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5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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