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뉴스포럼

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메이저 0 942 2020.06.28 00:45
                           


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는 샬케에 4-0 대승…마인츠는 레버쿠젠에 0-1 패



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6)과 마인츠의 지동원(29)이 2019-2020 분데스리가 최종전에 교체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권창훈은 27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9-2020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21분 루카 발트슈미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끝까지 뛰었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은 이날 교체 출전을 포함해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는 6차례 나서는 데 그쳤고, 주로 교체 출전했다.

지난해 8월 2라운드에서 파더보른을 상대로 독일 무대 데뷔전에 나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올해 1월 마인츠와의 18라운드에서 한 골을 더해 총 2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권창훈이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4-0으로 대승, 8위(승점 48)에 올랐다.

전반 20분 발트슈미트, 전반 38분 조나탕 슈미드의 연속 득점포로 리드를 잡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분 루카스 횔러, 12분 발트슈미트가 추가 골 사냥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하며 후반 21분 발트슈미트를 권창훈으로 바꾸는 등 3명 교체 카드를 가동해 주전에게 휴식을 주고도 대승을 놓치지 않았다.



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지동원도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 후반 24분 투입됐다.

마인츠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케빈 폴란트에게 실점한 뒤 한 골 차 열세가 이어질 때였다.

최전방에 선발 출전한 마테타를 대신한 지동원은 팀이 그대로 0-1로 패한 가운데 마인츠에서의 첫 골을 다음 시즌으로 미뤘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다 지난해 5월 마인츠로 이적, 7월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대에 올라 장기 결장했다.

올해 들어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3월부터 시즌이 중단돼 공백기가 길어졌다.

시즌이 재개한 지난달 17일 쾰른과의 26라운드 선발로 기회를 얻어 마인츠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세 차례 교체 출전에 그쳤다.

앞선 두 경기 연승에 힘입어 강등권에서 벗어난 마인츠는 13위(승점 37)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6050 바르사, 또 '불안한 선두'…메시 멀티 도움에 비고와 무승부 축구 2020.06.28 936
6049 위기의 서울 구한 '조커' 윤주태, 반등의 해결사로 거듭날까 축구 2020.06.28 871
6048 한 달 담금질 거쳐 '성공 데뷔'…대구 상승세에 날개 단 구성윤 축구 2020.06.28 863
6047 양선영 심판 "눈물의 첫 경기로 시작…자부심으로 18년 버텼죠" 축구 2020.06.28 823
열람중 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축구 2020.06.28 943
6045 페시치 보낸 최용수 "공격수 절대적으로 필요…구단과 얘기 중" 축구 2020.06.27 866
6044 '윤주태 결승골' 서울 5연패 탈출…7연패 인천 감독은 사의(종합) 축구 2020.06.27 945
6043 K리그1 인천 임완섭 감독, 7연패 부진 책임지고 사의(종합) 축구 2020.06.27 856
6042 '육상 샛별' 양예빈, 200m 결선 포기…진민섭, 남자장대 4연패(종합) 기타 2020.06.27 500
6041 '윤주태 결승골' 서울, 인천 잡고 5연패 탈출…인천은 7연패 축구 2020.06.27 831
6040 '이정문 동점골' K리그2 선두 대전, 안양에 가까스로 무승부 축구 2020.06.27 836
6039 K리그1 인천 임완섭 감독, 7연패 부진 책임지고 사의 축구 2020.06.27 848
6038 2000년 송진우 이후, 20년째 등장하지 않는 토종 노히트노런 야구 2020.06.27 631
6037 대기록 무산된 키움 요키시 "퍼펙트게임 없었단 건 몰랐다" 야구 2020.06.27 482
6036 9회 1사에 깨진 노히터…7회 2아웃에 무산된 퍼펙트 야구 2020.06.27 50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