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투어 첫 20위권 안소현 "체력 걱정 없어…시드 유지 목표"

뉴스포럼

정규투어 첫 20위권 안소현 "체력 걱정 없어…시드 유지 목표"

메이저 0 497 2020.06.28 14:45
                           


정규투어 첫 20위권 안소현 "체력 걱정 없어…시드 유지 목표"



정규투어 첫 20위권 안소현 체력 걱정 없어…시드 유지 목표

(포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안소현(25)이 자신의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을 냈다.

안소현은 28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천50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안소현은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동 21위에 올라 있다.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는 유동적이지만 20위대 순위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이 크다.

2013년 KLPGA에 입회한 안소현은 2017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며 올해 3년 만에 다시 정규 투어에 복귀한 선수다.

빼어난 미모로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골프 많이 본 기사' 상위권을 휩쓰는 그는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30위가 정규 투어 최고 순위였다.

올해는 5월 E1 채리티오픈 4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정규투어 첫 20위권 안소현 체력 걱정 없어…시드 유지 목표



안소현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1, 2라운드 성적이 좋아 톱10 진입을 목표로 했는데…"라고 아쉬워하며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 퍼트나 샷이 다 좋았고 순위도 20위대라 제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을 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도 부쩍 늘어난 그는 "주위에서 관심을 많이 보내주시는데 많이 부담된다"며 "그래도 그 부담을 제가 성적으로 보여드리는 것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안소현은 "그래서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준비를 많이 했고 성적도 어느 정도 나왔기 때문에 팬 여러분께서 다음 대회부터는 외적인 부분보다 실력으로도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회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어 팬들의 사인 요청 등은 없었지만 스코어카드 접수 후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으로 인기를 실감한 안소현은 "팬 여러분께서 대회장에 오지 못해 아쉬워하시지만, TV 중계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규투어 첫 20위권 안소현 체력 걱정 없어…시드 유지 목표

안소현은 "대회가 계속 이어지면서 특히 이런 마지막 날에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데 저는 체력은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3년 만에 복귀한 정규 투어에서 안소현은 "우선 부상 없이 매 대회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적에서는 올해 시드를 유지해서 다음 시즌에도 정규투어에 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6080 프로축구 인천 임완섭 감독, 성적 부진에 사퇴…시즌 첫 사례 축구 2020.06.28 824
6079 프로스포츠계 "관중 입장 허용 환영…철저히 준비하겠다" 야구 2020.06.28 508
6078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야구 30%·축구 30∼40%부터 희망 축구 2020.06.28 755
6077 정부, 스포츠경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중 제한적 입장 허용 기타 2020.06.28 490
6076 3년 만에 우승 김지영 "유소연 언니·최혜진, 응원 감사해요" 기타 2020.06.28 603
6075 '준우승 전문' 김지영, KLPGA 투어 3년 만에 우승…개인 2승째(종합) 기타 2020.06.28 492
6074 울산 이청용, 현대가 더비 '벤치'서 시작…전북 김보경은 선발 축구 2020.06.28 832
6073 NC '긴급 불펜투수' 후보는? "알테어·김성욱·노진혁" 야구 2020.06.28 566
6072 '준우승 전문' 김지영, KLPGA 투어 3년 만에 우승…개인 2승째 기타 2020.06.28 453
6071 두산 오재원 등록·김재호 말소…유격수에 권민석 기용 야구 2020.06.28 672
6070 타구 맞은 SK 핀토, 부상자 명단 등재…"한 차례 휴식 후 복귀" 야구 2020.06.28 459
열람중 정규투어 첫 20위권 안소현 "체력 걱정 없어…시드 유지 목표" 기타 2020.06.28 498
6068 목에 담 증세…김효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기권 기타 2020.06.28 489
6067 목에 담 증세…김효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기권(종합) 기타 2020.06.28 485
6066 패트코비치 전 인천·경남 감독,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축구 2020.06.28 92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